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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6 글뻥 근자의 국제 정세가 돌아가는 상황 흩어 보기

요즘 돌아가는 꼴이 심각하게 걱정되는 상황이다.
나라 경제가 X되면 내 식구들 풀칠하는것도 X되기 때문이다.

먼저 중국과 미국의 상황을 한번 보자.
중국은 미국채를 2009년 3월 기준으로 8900억달러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보다 많다.
즉, 중국 정부는 벌어들인 세금을 비교적 안전했던 달러에 다 때려 부었다.

미국이 중국에게 2009년까지 쎄게 못나갔던 이유가 바로 국채의 많은 부분을 중국이 쥐고 있었기 때문이고 중국도 금융위기 당시 공공연하게 미국채를 팔아버리겠다고 엄포까지 놓았었다.

물론 이걸 잘이용했던 한국은 긴급스왑권까지 따와서 외환위기를 잘 넘겼기도 하다.

암튼 미국은 위안화 절상 압력을 계속 넣으면서 대중국 적자를 어떻게든 낮추려 노력하다가...
중국의 깡짜에 아에 맞불작전으로 달러 폭탄을 글로벌 시장에 풀어버린다.

즉,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는다면 달러 폭탄 터트려 달러의 가치를 낮추겠다는 심산인것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산과의 가격차이를 어떻게든 줄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 이제~ 중국의 걱정이 시작되었다.
풀지않고 보관하고 있던 달러가 점차 그 가치를 잃어간다. 다시말해 달러를 다른 것으로 바꿔야 하는 상황을 맞게되고 보관중이던 달러를 풀자...
시장에 돈이 풀리면서 중국은 물가 폭등하게 된다.
물가가 폭등하면 일반 서민들은 힘들어지니 나라가 어수선해지고 기업이 박살나며(원자재가격이 비싸지니..) 일자리는 더 많이 부족해지고 다시 서민들은 살아가기 힘들어진다.
결국 정부는 이런상황에서 시장에 풀린 돈을 회수하던가(고금리 정책) 수입을 많이 해서 돈을 밖으로 밀어내보내야 하는 상황을 맞게된것이다.(저환율 정책 또는 자유환율거래제)

그런데 자랑스러운 2MB께서는 "저금리 고환율제를 유지하면서 물가를 잡으라신다."
니미...
지금 "내 머리는 사실 2MB가 맞아!"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시는 꼴이라 너무나 애통하다.

과거 내 기억에 은행 정기적금 이자가 10% 였던적도 있었다.
그 당시 우리는 초고속 성장으로 수출에 올인한 결과 무지 막지한 돈이 시장에 풀렸고 그 돈을 회수해서 묶어 두지 않으면 물가 상승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었기에 그리 했던 것이다.
그리고 1달러에 겨우 600~700원 수준이었었다.

이해가 되시는가?

현재 우리는 무리한 달러 기준의 성장률에 집착한 결과 달러의 가치가 하락한것은 계산안하고 달러 보유 규모가 늘어서 경제성장이 되었다고 하는 오래전 석기시대 논리를 21C 경제에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경제의 지표가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사실은 달러의 가치가 폭락한 것인데...) 서민경제가 어려운 이유인것이다.
그리고 한나라의 대통령이라는 분이 "고환율 유지"라고 하는 환율 조작국의 수장의 발언을 하셨다는 것도 웃기지도 않는다.
(이건 마치 세계 각국에 우리는 환율 조작국이예요! 라고 선언하시는... 쿨럭~ 니미..)

내년까지 빨리 지나가서 뱀띠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
DJ가 정권잡고 급하게 IMF 마무리 짓느라 무리한 요구조건을 다 들어준 결과 잃어버린 10년이 되었는데...
2MB의 잘못된 기준에 의거한 숫자의 집착으로 우리는 또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힘들어 해야 할까?

2011/01/06 01:38 2011/01/06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