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관봉착'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5/27 글뻥 근황... -_-;;

근황... -_-;;

Memory 2010/05/27 02:29
2007년인가?
햇수로 3년이라는 세월을 지방 대학교에 파견나가 있다가 복귀한 시점이었다.
그때 눈에 띈것이 영상 프로세싱이었고...
이미지 검색이 눈에 띄어 간단한 히스토그램 분석을 매칭하여 이미지 검색 엔진을 만들었나? 그랬었다.
그뒤로 계속 뒤지다 보니 결국 Augmented Reality 당시에는 Mixed Reality라는 기술을 접하게 되었고 Marker 기반의 AR Toolkit으로 서비스 Prototyping 정도 진행하다가 된통 혼나고 (쓸데 없는 것 한다는 이유로...)
특허만 냈나? 그랬다.
쇼핑몰에서 실재 이미지와 제품 체험하는 그런 서비스였나?

그뒤로 몇년뒤에 우연찮게 그냥 내돈 쓰면서 프로젝트 해도 전혀 안아깝고 힘들지도 않은 그런 AR관련 서포팅 업무를 맡았으며 본인의 업무에 충실하게 쇠톱과 사포와 알루미늄 파이프, 자바라 등과 친숙해지면서 오랜만에 일하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던 차에 사업이 점차 커지고 올해 초에 사업지원을 계속 하던차에 무엇인가 남기고 싶다는 욕심에 사고쳐서 4월부터 프로젝트 하고 있는 현실이다.

Leader로써 동료들과 고객사 (고객의 범위는 우리팀을 제외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포괄하는 의미) 에 출퇴근하면서 업무를 진행하고는 있지만...

점차 지쳐간다고나 할까?

욕심이 과하면 문제가 반드시 터지는데 내가 요즘 그러하다.
하루에도 몇번씩 내가 왜 욕심부렸을까?
혼자서 행복한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내 욕심때문에 힘들어하는 동료들을 볼때마다 미안한 마음만 가득해진다.

일이라는 것이 돈을 벌자라고 하면 한없이 스스로 초라해지는 법인지라 일을 일처럼 생각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려 하지만 간혹 힘들게 하는 무엇인가가 미사일 꽂히듯 꽂히면 "난감"해지는 무엇인가 때문에 스스로 힘들어지고...

Leading하려는 방향은 저쪽인데 그쪽과 약간 방향이 수정되거나 아니라면 예측되는 불편한 상황으로 인해 미리 자라목 움추려 들듯이 움추려 질때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에 휩쌓인다.

나름 개발자라고 생각했지만 지금까지 해오던 서버 클라이언트 환경도 아닐뿐더러 배우고 싶어도 누구에게 물어 보기 어려운 덕에 책상위에는 다급함때문에 쌓여 있는 책만 늘어갈 뿐이다.

그럴때면 담배 한대 피우면서 (사실은 근례에 6가치를 연속 펴본 적도...) 마음을 잡고 그리고 자세를 잡지만 하루를 마치고 버스에 몸을 실을때면 한없이 작아진 그림자만이 나를 따를 뿐이었다.

아직까지는 작년의 일을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아서 그래서 잘 버틸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러한 행복들보다 피로와 절망이 커져서 행복한 기억을 덮어 버렸을때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 조금은 아쉬울 뿐이다.

에잇~ 잠이나 자자. T_T
2010/05/27 02:29 2010/05/27 0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