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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20 글뻥 무섭다 iPAD
  2. 2010/02/22 글뻥 개인적으로 정리해버리는 UX에 대한 잡설

무섭다 iPAD

Developer 2010/05/20 00:36
최근에 프로젝트 덕에 이것 저것 만져대는 얼리어답터 기질이 부활하고 말았다.
그래서 어찌어찌 iPAD를 구해서 약 1주정도 들들들 뽁으면서 이것도 저것도 마구마구 해보고 있는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제부터 썰을 풀자면
1. 한글 미지원
2. 카메라 부재
3. GPS 부재
위 3가지가 불만족스러운 점이다.
그리고 크기만큼 사실 무겁다. 무거운데다가 손으로 마땅히 잡을 곳이 없어 손바닥 위에 올려두고 움직이는 버스안에서 덜컹 거릴때마다 불안에 떨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아마도 iPAD 핸드 스트립과 같은 고정 악세서리가 있다면 바로 지를듯 싶다.

하지만 iPAD의 직관성과 절제된 앱의 기능은 사람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한다.

PC에서 파워포인트를 띄워서 복잡한 도형에 메뉴가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데 비해서 iPAD의 keynotes는 단순하다.
MS-WORD 역시 마찬가지이지만 iPAD의 Page는 단순하다.

즉, Windows의 어플들이 나름대로 몇십년간 진화 발전하면서 하드코어 모드로 진화하였다면
iPAD는 꼭 필요한 기능만 Simple하게 넣어 두었다는 느낌이다.
즉, 처음 쓰는 사용자들도 아무런 부담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실례로 4살먹은 (만으로 3년 5개월) 된 나의 딸아이는 처음 보고 몇번 터치하더니 나와 같이 Galcon Fusion이라는 앱으로 대전도 할 정도였다.

경악할 노릇이 아닐수 없고 거기에 재미들린 딸네미가 계속 같이 놀자고 보채는 바람에 오히려 내가 힘겨워 했다고 할까나?

그러나 한편으로는 걱정된다.
리니지1의 성공과 장수요인이 무엇인가?
디아블로의 성공과 장수요인이 무엇인가?

바로 단순함때문이었다. 그당시 수많은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게임이 있었지만 캐쥬얼함을 무기로한 대박 시리즈에는 명함도 못밀었으나 시대를 거듭하며 수많은 기능들이 구현되었고 점차 뉴비들의 발걸음을 끊게 만든 원인이기도 했으니...

2010/05/20 00:36 2010/05/20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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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몇년전부터 UX(User eXperience)가 화두가 되었다.
마침 미국쪽 다시말해 UX라는 개념을 소프트웨어 개발 산업에 적용했던 그 사람들과 간접적으로 일한적이 있었고 거기서 나온 산출물을 뜯어볼 기회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충격이었다.
대부분의 한국쪽 UX전문가가 Rich Client 즉, 기술적 접근을 하고 있을때
양키넘들은 유저가 겪게 되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며 약간은 철학적 접근을 하고 있었다.

그속에 기술이라는 것은 없었다.
단지 기술을 담을수 있는 푸대(?)를 만들어 놓고 접근하고 있었다.

실례를 들어보면
UX전문가라고 하시는 분들을 만나서 인터뷰할때는 이론상에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 산출물을 보면 UX 설계서라는 예전의 UI설계서와 다를바 없는 산출물을 내놓는다.

그러나 본토의 산출물을 보니 "User Story Telling" 을 거쳐 "User에게 줄수 있는 가치"를 찾아내는 과정이 UX설계 과정이었다.
즉, 이전에 UI설계나 Screen 설계도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진행된다.

먼저 USER Strory가 작성된다.
가상으로 USER가 우리의 Product를 이용할때 얻을 려는 가치를 가상의 Storyline을 설정하는 것으로 Baseline이 되는 가상의 소설이 작성된다.
유저가 가입할때부터 활동, 탈퇴 또는 다른 친구에게 추천 등등등 모든 경우수가 적용된다.
Story가 정해지면 몇가지 시나리오별 화면 UI가 도출된다.
UI의 컬러, 폰트까지 Story에 맞게 설정되며 그중에서 가장 Simple한 안이 제시된다.
그속에 어떤 기술을 넣을지는 전적으로 개발자가 결정한다.
단지 UX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고객이 경험해야할 가치를 실제로 구현하는 것은 개발자의 몫이고 고객의 경험 가치를 기획할 뿐이다.

이속에는 Rich Client든, SOAP이든, Linux든, Java든 이런것은 없다.
기술을 부어줄 큰 틀을 UX전문가들이 만들고 나면 거기에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만 남게 된다.
그럼 개발자들은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결정하면 되는것이다.

최근 아직도 논쟁되고 있는 Java와 C#의 성능 논쟁이나 Linux, Windows에 관련된 논쟁을 바라보며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이런 글을 포스팅한다.

왜 이런것이 짜증나는가?
Java는 Java가 아주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있다.
IBM계열의 Cobol과 같은 기간계 시스템을 웹으로 올리는데 있어 Java 는 매우 탁월한 솔루션이며 기 구축된 Java based의 시스템에도 아주 잘 맞는 솔루션이다.
또한 Oracle과의 환상의 궁합도 잊으면 안되는 부분이다.
C#은 Windows서버에서의 궁합이 최상이며 다른 계열에 적용하는것은 아직은 생각할 수 없다.
DB도 당근 MSSQL계열과 최상이고 더 최상의 쓰임새는 Windows Application을 만드는 것 자체이다.
우리가 쓰고 있는 수많은 Windows Application 중에 많은 것이 .NET계열로 코딩된다.

이처럼 서로 사용하는 성능만으로 무엇인가를 이야기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나름대로의 쓰임새를 보고 결정하면 될일을 기술이라는 틀만 가지고 무엇인가를 하려하는 습성이 한국 개발자들에게 개발팀에게 너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 씁쓸할 따름이다.
기술에 맞추다 보니 결국 고객의 경험 가치는 무시되기 때문에 더욱 더 짜증나는 것이다.

2010/02/22 09:17 2010/02/22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