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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30 글뻥 시대 푸념

시대 푸념

Memory 2009/09/30 17:10
직장생활 한 10년 한것 같다.
군인이 내 마지막 직장이라 여겼었던적도 있었지만... 군시절을 빼고 거의 10년 되었다.
그동안 많은 것이 변했다.

가족도 생기고 집도 생기고 차도 생기고...
그런데 살기는 왜 이리 가면 갈수록 어려워 지는지 모르겠다.

1990년대 중반과 비교하여도 수많은 정보는 넘쳐흐르는데 다들 거기서 거기인 "펌" 정보만 넘쳐흐르고 진정한 정보는 목이 타도록 찾아 혜매는 현실이 되어 버린것 같다.
카드와 신용 거래로 버는것보다 더 많은 돈을 쓸수 있지만 정작 그러면 그럴수록 나는 빚쟁이가 되어간다.
회사역시 규모는 점점커져가는데 정은 점점 매말라가고 그러면 그럴수록 스스로 일하는 사람만 바보되어가며 혼자 모든 일을 떠맡아 버린다.

어쩌면 우리는 정보화의 시대가 아닌 파라독스(Paradox)의 시대에 살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보면 주변일들이 거의 다 그런것 같다.

경제살린다면서 공무원 뭉텅 짤라내거나 급여 동결시키는 바람에 다른 기업들도 다 마찬가지 규제를 하였고 결국 물가는 오르는데 서민들은 쓸돈이 없고 작은 정부하자면서 나라빚만 엄청 늘려놓은 정부행태와 그린하자면서 4대강 다 엎어 놓는 행태를 보며 이 시대가 역설의 시대이지는 않을까?

굳이 정부를 예를 들지 않아도 내 주변에서 행복하게 살자고 맞벌이 하다 이혼하는 부부는 해마다 늘어가는 느낌이고 옛날 20여평 되는 집에 바글바글 살던 가족은 더 넓은 집에 살면서 겨우 3~4명 남짖 또는 1~2명 사는 그런 시대

그런 시대를 살면서 어쩌면 나는 세상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던건 아닐까?

그냥 우울한 하루다...
2009/09/30 17:10 2009/09/30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