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전차니 2세대니 어쩌구 하는 이야기를 참으로 많이도 인터넷상에서 보게 된다.
해외 네티즌들도 마찬가지로 지네 무기가 몇세대니 하는데 반드시 맞는 이야기는 아니다.
왜? 나라마다 전문가 마다 견해가 다르기 때문이다.
중국같은 나라는 J10에다가 4세대 전투기라고 가져다 붙이고 3세대 F-16보다 좋다고 우기지만 우리 기준으로 볼때는 3세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다.
그럼 무슨기준으로 이렇게 나눌까?

이것부터 이야기하자. 세대라고 하는 것은 그 시대상황 다시말해 역사를 반영한다.
전차라고하는 엔진달려서 스스로 주행하는 장갑 쳐두른 물건이 나온것은 1차 대전후반이지만 전차의 완성은 2차대전에 되어서야 포탑달리고 무한괘도로 사정없이 달리는 그런 형태가 완성되었으며 Heavy, Medium, Light 등보다 훨씬 많은 구분에서 Medium급 전차 즉, 주력 MBT 전차로 완성된것은 전쟁이 끝난 후이다.
다시말해 정확히 세대구분이라는 것은 2차세계대전후 전차는 중형전차, 전투기를 제트엔진으로 날라 다니는 놈을 구분하는 기준인것이다.

먼저 쉬운 전차부터 보면
- 1세대 : (2차대전후에 개발사용된) 90~100mm 주포를 가진 전차이다.
* 대표적인 1세대 전차 T-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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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 105~115mm 주포를 가진 전차로 사통장치 또는 야간 광학장비가 장착된 전차이다.
* 혈맹이라던 한국에도 안판 M-60전차. 결국 K-1을 자력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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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 120~125mm 주포를 가진 전차로 2세대보다 정밀한 사통장치와 광학장비가 장착되고 복합장갑/반응 장갑을 장착한다.
* 최초의 복합장갑을 장착한 첼린저. 이란으로 갈뻔했던 초호화 전차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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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같은 나라는 마르고 닳도록 쓰기위해 2세대전차를 3세대로 변신시키는 마법도 부린다.
   (위는 Magach 6, 아래는 Magach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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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대 : 140mm이상의 전열포를 탑재하고 네트워크 전투를 수행할 수 있는 컴퓨터를 내장한 전차로 복합/반응 장갑외에 능동방어장치를 장착한다. 아직 개념 연구중임.
* 한국의 K-2로 능동방어장치 / 네트워크 장착으로 그나마 4세대에 가까운 전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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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는 조금 어렵고 복잡하다.
- 1세대 : 초기의 제트 전투기로 기총 쏴대면서 날아다닌 모든 제트전투기이다.
             프롭전투기에 비해서 약간 더 빠른정도
* 한반도의 하늘을 주름잡던 F-86 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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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 드디어 에프터 버너를 이용해 초음속을 돌파하기 시작했고 단거리 유도 미사일을
             장착한 전투기이다.
* 과부제조기 F-104. 빠른 속도 빼고는 아군 전투기 조종사의 아내를 과부 만들어 버리는 신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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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 초보적인 시거리 밖의 전투(BVR)가 가능해진다. 부분적 멀티롤이 가능해진다.
* AIM-7 의 등장으로 레이더 추적에 의한 시거리밖의 전투가 가능해지고 공중전과 대지전 등
  다양한 임무 수행을 한 기종으로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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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대 : BVR 전투가 본격화 되고 컴퓨터가 자세제어를 위해 사용되면서 고기동이 가능하고
             위에서 아래로 목표를 추적파괴하는 락다운 기능이 실현되었다. 공중전 뿐아니라
             다기능의 멀티롤 파이팅 기능을 수행하게 되었다.
* 말이 필요없는 4세대 최고봉 F-15 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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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대 : 스텔스는 기본이요 슈퍼크루즈라는 에프터버너없이 초음속 순항이 가능한 전투기이다.
* 현재까지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다~ 뎀뵤"가 가능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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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0 16:27 2008/02/20 16:27
뭐라 말할 수 없을만큼 아쉬운 F-117(F117)은 일반에 공개된 최초의 스텔스 폭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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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란것은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라 레이더의 반사면적을 최소화하여 레이더가 그것이 항공기라고 판단하지 못하도록하는 기술이다.
F-117이 이제 퇴역된데는 미국이란 부자 나라의 결정이지만 이기종이 데뷰한 1989년 파나마 전쟁부터 2007년 현재까지 참가한 전쟁만해도 파나마, 1차걸프전, 코소보내전, 아프카니스탄전쟁, 2차걸프전 등 5개의 전쟁에서 단 1대의 추락만 있었을 뿐일 정도로 생존성이 우수하다. (그 한대도 재수 더럽게 없어서 추락당했지만 말이다. 말로는 격추시켰다고 하지만 기계고장으로 추락한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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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당시로써는 엄청난 방향을 일으켰는데 방공담당들은 "스텔스 공포증"까지 생겼으리라 더군다나 북한의 예만 보더라도 북한과의 문제가 생기면 1980년대까지만해도 항공모함을 중심으로한 기동함대가 동해상에 떴지만 이제는 간단히 스텔스 1개 대대정도 와서 무력시위할 정도이니 1개 기동함대를 대체하는 엄청난 위력이었던것은 분명하다.
그때마다 북한이 "아~ 왜그래? 말로하자니까~"하며 뒤로 뺀걸 보면 이제 이 낯익은 녀석을 볼수 없다는것이 아쉽다.

스텔스라는 것은 사실 따져보면 엄청나게 오래된 기술이다.
최초의 시도는 독일의 U-보트부터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잠수기술의 한계로 수상으로 이동하다가 전투에 들어가면 잠수하는 정도였고 레이더기술의 선진국인 영국에서는 카타리나와 같은 수색 항공기에 레이더를 달아 잠수함을 미리 탐지하자 스텔스 도료로 잠수함을 칠한데서 시작되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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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것이 전쟁말기 독일의 폭격기인 Ho IX를 만들며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고 전파 흡수 도료를 바르다 전쟁이 끝난다.
* 제작당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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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보관되어 있는 모습. 아무리봐도 B-2 폭격기의 할아버지 정도 되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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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전쟁은 끝났고 그것을 선점한것은 미국이었다.
그렇게 잊혀지는 듯했던 스텔스 기술은 베트남전에서 다시 등장한다.
Q2 드론 정찰기는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외피가 아닌 천을 덮고 베트남상공을 비행했다고 한다.
여기에 한걸음 더 나아가 D21은 스텔스 도료를 발랐다.
* 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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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록히드의 D-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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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것이 1970년대 드디어 유인 항공기에 전파 흡수 도료를 도배하는데 그것이 SR-71이다.
(사실상 가장 오래된 스텔스 실용기는 SR-71이다)
* D-21을 테스트를 위해 상부에 태우고 비행하는 SR-7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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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로 F-117, B-2, F-22, F-35 등과 같은 스텔스 유인 전투기가 나온것은 다들 아시는 이야기일테고 그것보다 시도만 하다 포기한 것들도 있다.

* 스텔스에다가 음속 7에 도전했던 B58 테스트기 제작만으로 종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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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해군에 제안되었던 A-12 AvengerII 이놈도 시제기 제작만으로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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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텔스 기술에 대해 얕은 지식을 풀어 보았다. 정말 오랜 시간 이어져온 기술이다.
1940년대에 개발되다만 기술을 그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미국도 대단한 나라이다.
최고의 스텔스기는 앞으로 F-22에게 내어주었지만 이런 명작이 나오는데 들어간 눈물과 땀, 막대한 자금. 그리고 그 뒤에서 기술적 토대가 되었던 수많은 테스트기체들을 생각하면 명작이라는 단어를 붙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지 세삼 느끼게 되는 이야기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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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리하고 보니 스텔스기는 거의  록히드 마틴사의 제품이다!!
SR-71 : 록히드 마틴
F-117 : 록히드 마틴
F-22 : 록히드 마틴
F-35 : 록히드 마틴
B-2 : 노스롭그루먼사
2007/03/22 10:51 2007/03/22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