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0/24 글뻥 이번 서울 시장 선거 정말 재미있다!
  2. 2008/07/28 글뻥 시위하면 베트남처럼 망한다고???

내가 처음 선거라는 걸 알았을때가 아마도 노태우 전대통령 선거였을 것이다.
국민이 스스로 지도자를 뽑는 민주적인 선거.
1990년대를 거쳐오며, 21세기가 되었고,
두루두루 선거라는 내 주권행사를 통해서 우리는 민주주의라는 아직은 미완성인 시스템속에서 우리 스스로 지도자를 뽑고 어떨때는 화도 내고, 어떤때는 칭찬도 하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선거가 이리도 재미있었던 적이 처음이다.
바로 N후보와 P후보와의 막상막하 대결때문에 그러하다.

우리가 기억하고 있어야 할 점은 바로, P후보의 지지율이 초기에는 바닥이었다는 점이다.
바닥을 기고 있던 P후보는 안철수 박사님의 양보로 50%대까지 치쏟는다.

N후보는 P후보에 대해 네거티브 공세를 펼침과 동시에 박근혜의원에게 지원을 요청, 박의원은 여기에 보답하게되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다.

그런데, 선거 2일을 남겨놓고 수세에 밀리고 있던 안철수 박사님의 등장과 함께, 문재인 이사장의 등장!
그리고, 이들이 동시에 이야기한 한마디는 "현정권에 불만을 선거에서 이야기하자!"

문제는 N후보측은 여기에 대응이 불가능하다는데 있다.

N후보측은 박빙까지는 만들어 놓았지만, 네거티브 공세의 후폭풍을 두들겨 맞으면서 (그것도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이미 빅카드는 다 썼다!
어떻게 보면 바둑에서 마지막 한 수를 P후보측에서 내놓은 꼴이다.

더 재미있는건 판의 변화이다.
지금까지 N후보측은 N:P로의 대결을 지향해왔다.
MB까지 올라가면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걸 그들 스스로 너무 잘안다.
따라서, N:P로 어떻게든 싸움을 마무리지어야 했는데, 그래서 박근혜의원까지 조기에 끌어들였는데, 안철수 박사님과 문재인 이사장의 등장은 싸움의 구도를 "Anti2MB"로 만들고 만다.

아~ 서울시민이 아닌게 너무나 안타깝다.

내가 개정일을 싫어 하는 이유중 하나는 위가 썩어 문드러져 아래로는 썩은 물이 강을 이루고 서민들은 배곪고 있는데, 온갖 사치란 사치를 다 누리는 제왕적인 인간이라서이다.

그런 개정일을 우상으로 닮아가려하는 현 정권에 대해 어떻게 지지를 보낼 수 있는가?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계란을 맞고도 국민이 그렇게라도 화를 풀어야지요. 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계셨던 반면에 껄핏하면 잡아 쳐넣고 국민을 협박하는 MB정권은 누가 감히 민주주의라 할 수 있겠는가?
거기에다가 어용단체 만들어 백색테러를 서슴치 않고(진중권 습격사건) 자기의 이익을 위해 국고를 털어 4대강을 하느니, 호화사저를 짖느니 하는 행동을 하는 자가 어떻게 일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 말이다.

우두머리가 이러니 공무원들도 다시 썩어가고 있고, 언론에 보도되는 건 새발의 피다.
역사를 보면 위정자가 썩으면 나라가 망한다.

가까운 예를 보더라도 그러하다.

1. 2차대전때의 독일 : 나치당 중심으로 폐쇄적인 결정, 선전을 통한 국민우롱이 극에 달하며, 친나치기업에 발주특혜를 빵빵 쏟아 주셨는데, 얼마나 썩었었냐면, 전차 한 대만드는데 밥그릇 싸움으로 이공장 저공장 옮겨다니며 조립했을 정도다.

2. 가까운 일본 : 일본은 1990년대 불황으로 대규모 토목공사에 집중(왜냐면, 떡고물이 많이 나오니까..) 국가의 빚이 1천조엔 돌파예정이다. 무리하게 적자나는 공기업운영하고, 토목사업 마구마구 벌린 결과다. (복지드립치지마라!) 얼마나 썩었냐면, 일본은 현재 동경까지 방사능 오염지역으로 대피해야 할 수준이다. 그러나,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3. 그리스 : 그리스가 복지때문에 망해가고 있다고? ㅋㅋㅋㅋ 일단 웃어주자. 그리스를 대표하는 단어를 찾아보면 2단어가 나온다. 파켈라키와 라우스패티다. 봉투를 뜻하는 단어인 파켈라키는 그리스의 부패를 상징하는 단어로 청탁=돈이라는 뜻이며, 라우스패티는 정치적댓가를 뜻한다. 그 규모가 얼마냐면, 그리스 전체 가계의 13.5%가 뇌물을 줬고, 평균 1,355유로로 의사면허를 따는대도 돈을 줘야한다고 한다. 더 재미있는건 이런식으로 오고가는 돈봉투의 규모가 GDP의 8%, 200억 유로다. 안망하는게 이상한거다.

4. 베트남 : 이것도 말이 많은데, 그 원천원인은 분명하게 말하지만 부패다. 예전에 쓴 베트남의 부패를 살펴보라.
http://www.wolfpack.pe.kr/268

부패한 국가의 말로는 2가지로 나타난다.

첫째, 내부의 붕괴. 실력자들이 배제되고 그들이 점점 그 수가 많아 졌을때 어떤일이 일어나겠는가? 처음에는 이런자들을 이런 저런죄를 물어 처단하여 수를 조절하지만, 어느 순간 댐이 붕괴되듯이 한방에 훅간다. 그 예가 리비아 등의 중동지역이다.

둘째, 외부의 침략. 말하거나 말거나, 베트남이 대표적이고 그리고 이라크도 무시못할 수준이다. 옛날 고사를 뒤져보면 수많은 중국왕조들이 왜 망했는지, 그리고 조선을 보면 그 답이 나온다. 얼마나 썩었는지 고종은 신하들에게 대놓고 관직을 팔았고, 그 신하들도 대놓고 매관매직을 하니 나라가 개박살 날수 밖에...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위키리스크를 보면 얼마나 추잡한 넘들이 어떻게 나라를 팔아 먹고 있는지 보이는데 거짓이란다.

2011/10/24 17:02 2011/10/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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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쯤 내가 학교다닐때 교과서 한부분에 독배를 마시고 죽는 소크라테스 삽화가 있었고 "악법도 법이다."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곳에는 베트남전쟁에 대해 다루면서 각종 시위와 좌파때문에 베트남이 망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크라테스가 한이야기 "부패한 정치는 부패한 사회를 만든다"라는 이야기를 어느 교과서에서도 한적이 없었다.
그리고 베트남의 진짜 원인이 바로 "부패한 정치"라는데도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

그 부패에 대한 기억을 남기고자 한다.

베트남이란 나라의 독립사는 나중에 한번 쯤 정리하고 1857년 시작된 베트남의 침탈은 1975년 표면적으로 막을 내리는데 1955년 부터 1975년 약 20년간 비록 허수아비 국가였지만 남베트남의 소위 국가 지도자들을 함보자.(위키에서 퍼옴)

* 응오딘지엠 (1955~1963) - 8년 해먹었는데 결국 부정부패로 인해 군부 쿠테다로 죽음
* 즈엉반민 (1963~1964, 1975) - 약 1년 정도 해먹었는데 쿠테다로 실각했다가 1975년 패망
                                           직전 4일 해먹고 항복
* 응우옌칸 (1964) - 쿠테다로 정권을 잡고 다시 쿠타다로 실각
* Phan Khac Suu (1964~1965) - 듣보잡.
* 응우옌반티우 (1965~1975) - 민정이양선거로 당선했고 재선까지 성공하지만 부정부패의
                                          최고점으로 패망직전 대만으로 도망.후에 영국에 정착
* 쩐반후옹 (1975) - 듣보잡.

각각 한번쯤 보면 첫번째는 20년중에 8년, 다섯번째가 8년 도합 20년 역사에서 16년을 두명이 해먹고 나머지 4명이 2년정도와 몇달 혹은 몇일씩 썩은 정치를 하고 있었다.

썩은 정치는 국민의 극심한 반발을 낳았고 연일 시위와 함께 급기야 수도승들이 시위대와 함께 시위에 동참하거나 수도승 스스로 등신불이되어 버린다. 연일 이러한 시위가 계속되어도 전쟁은 남베트남이 이기고 있었다. 미국 스스로가 북진하지 않았을뿐 막대한 자금을 베트남에 계속 대주고 있었던 것이다. (물론 그돈의 대부분은 부패한 정권의 관리들의 호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 사진으로는 너무 잔인하여 그림으로 대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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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더 웃긴것이 바로 화교상들이다. 이들은 베트남의 혼란을 틈타서 부패한 정권과 손잡고 자기 뱃속 기름을 찌웠고 남베트남에 공여된 무기를 월맹 또는 베트콩에게 팔아 먹기까지 했으니 얼마나 썩었던가? 후에 이를 잘알았던 박정희 정부는 화교를 몰아 내버렸다.

* 미군이 공여한 당시 최신 돌격소총인 M16은 부패한 정권/ 부패한 군으로부터 적의 손에 고스란히 주어지며 중간에서는 화교상의 대활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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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역사가 말해주듯 베트남은 망했고 그 패망의 역사적 굴레를 진 지도자는 없었다.
베트남의 국민이 그 굴레를 맸고 그 책임을 베트남 국민이 진것이다.

이에 비해 북베트남은 호치민이라는 반일/반프랑스 투쟁의 지도자였던 호치민이라는 인물이 전쟁 기간 내내 일관된 정책과 전략을 가지고 큰 권력투쟁없이 통일을 이루어 낸다.
그는 항상 타이어로 만든 슬리퍼를 신고 다녔고 허름한 검은 옷을 입고 다녔으며 국민들로 부터 "호아저씨"라는 별명으로 존경받았다고 한다.
정치부패가 들어설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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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면 아마도 인도의 간디와 같은 반열에 올랐음이 틀림없는 사람이었지만 우리는 바로 이부분을 놓치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베트남 패망 운운하며 시위는 안된다고 하는 자들에게 분명히 전해주고 싶은것은 시위라는 것을 통해 사회 부정부패를 없앨수 있다면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 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사회가 자정 작용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미 끝난 사회이고 반부패 시위는 사회의 건강함을 말해주는 표현이라고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2008/07/28 14:25 2008/07/28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