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7/08/07 글뻥 또 시집보낼 KT-1 디벼보기
1988년 2월 한국형 훈련기 개발이라는 과제를 진행하였다.
사실은 훈련기가 아니라 70년대 도입해서 사용하던 O-2 관측기의 수명이 거진 다되었기때문에 공중관측 및 지산관제를 위한 저속항공기를 개발하려던 계획이었다.(그전에 85년도 부터 탐색과정에서 훈련기로 확정하고 미국제 T-41B와 T-37C의 초중등기를 대체하기로 확정후 진행하였다.)

* O-2A는 영화 BAT21에서 데니글로버가 열심히 탈출한 조종사를 유도하던 그 기종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트 전투기 시대에 왠 저속 프로펠러기냐? 하겠지만 지상에서 유도되는 것보다 현장 주위를 비행하며 상대적으로 빨라 오판확률이 더 높은 제트전투기의 폭격을 유도하려면 지상요원에 의한 항공관제 또는 이렇게 느리지만 비교적 더 자세히 관찰하여 오판의 여지를 낮춘 저속전술항공기가 필수적이다. 또한 결정적으로 지상관측요원이 통상 1km의 관측범위를 가지는데 비해 항공관측기는 고도와 장비에 따라 지평선까지는 이론적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현재의 미군도 90년대까지 프로펠러기를 사용하다 2000년대 넘어오면서 OA-10으로 바꾼상태이다.

* 하늘의 탱크 A-10을 개조한 OA-10
사용자 삽입 이미지

거두절미하고 1998년 IMF 그어려운 시절. 훈련기부터 제대로 만들자라는 모토로 만들어진 KT-1은 공군으로 부터 사용가 판정을 받아 낸다.
(개발과정에서 시제기 2대 001, 002 / 비행시제기 4대 01, 02, 03, 04 등 6번이나 대규모로 뜯어고쳐가며 만들었다. 해본 분들은 알것이다.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훈련기인지라 조종미숙에의한 Stall현상이 발생하여도 별다른 노력없이 기체가 자동으로 자세를 회복하는 대단히 안정적인 항공기로 설계되었다.
(* Stall - 저속으로 양력 감소하여 비행기가 아니라 돌맹이 되는 현상)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공군에 납품완료한 국방과학연구소와 KAI는 원래의 목표인 FAC(항공관제기)를 위해 KO-1 (KT-1B)을 개발한다.

* 이제부터는 도색부터가 군용색깔이 강해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는 인도네시아에 12대를 수출하였고 멕시코와 중남미 국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KO-1은 KT-1에 비해 무장장착대와 임무수행 컴퓨터등의 항공장비가 추가된 정도로 크게 진화하진 못했다.
그리고 2007년 XKT-1으로 또한번 진화하여 이렇게 터키에 55대나 수출되는 것이다.
그 업그레이드 수준은 KO-1과는 차원이 다른것으로 환경제어장치, 자체산소발생장치, ANTI-G장치를 추가했고 기존에 연료탱크와 로켓정도 장비하던것이 자유낙하 폭탄과 기관총도 탑재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갖췄다.
이것으로 훈련기로써는 나름 괜찮은 녀석 된것이다.

향후 전세계국가의 노후화된 초중등훈련기 3,000대중 200대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뿌듯하기만 하다.

금번 터키로 55대 시집보내지만 더 많이 수출되었으면 하는것이 작음 바램이다.
2007/08/07 17:57 2007/08/07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