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영화칼럼니스트)
- 디워 : 근래 극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이렇게 무거웠던 적은 없었던 듯 하다.
- 동갑내기 과외하기 :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실제감 넘치는 대사와 발랄함이 통통 튀는 만화적 표현 및 설정을 통해 즐거운 변주에 성공하였고, 이는 다수 관객들의 선택으로 적절한 접근이었음을 인정받았다.
 
서진우 기자
- 디워 : 문제는 이 영화를 보고선 역시 심형래라는 탄성과 함께, 전형적인 심 감독 스타일 영화라서 아쉽다는 비판이 동시에 쏟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애국심 짙은 감정을 버리고 또다시 냉정한 평가를 내려줄지 관객들 입심에 `디워`의 진짜 운명이 갈리겠다
- 못말리는 결혼 : 영화는 초반 지루함과 황당함을 당당히 물리치고 가족 영화의 따뜻함과 웃음을 한껏 자아낸다. 끝없는 모성애와 부성애까지 진하게 풍긴다. 죽은 아내를 위해 땅을 팔지 못하는 지만과 오직 자식들을 위해 험난한 인생을 살아온 말년의 사연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이후남 기자
- 디워 : 이런 긴 노력에 비해, 그간 충무로가 닦아 온 이야기 세공력과 부쩍 높아진 관객의 눈높이를 제대로 감안하지 않는 게 신기하다
- 조폭마누라3 : 국산 시리즈물로는 보기 드물게 다국적인 변신을 시도했고, 액션과 코미디가 각각 기본적인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은 이 영화의 성과다. 기획단계에서 의도한 대로, 내수형 조폭 대신 해외시장 개척에 결실을 거뒀으면 한다.

민용준 기자
-디워 : 이미 몇 걸음 앞선 할리우드의 그것과 비교하면 특별해보이지 않으며 자본의 열세도 극복하기 힘들다. 다만 <디 워>의 성과는 특수 효과를 필요로 한 특정 장르의 표본 사례로 활용될만하다. 하지만 현재 진행형의 영화적 가치를 보여주지 못하는 건 다소 안타깝다.-개인적으론 침통한 심정이다
-도레미파솔라시도 : 귀여니의 인기소설을 영화화한 <도레미파솔라시도>가 지난 5월 18일, 홍대 근처 클럽 롤링 홀에서 크랭크업됐다. 도레미파솔라시도 - 롤링 홀에서 17일 오후 10시부터 18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여 동안 철야 진행된 촬영은 이틀 안에 약 51컷 이상을 카메라에 담아내야 하는 강행군이었다. 특히 보조출연자와 전 연기자 그리고 스텝까지 100명이 넘는 인원의 체온과 무대 위의 조명까지 더해진 실내 온도로 인한 더위로 많은 고생을 했다고 전한다. 특히 마지막 촬영 장면은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정원 역의 차예련은 수많은 보조출연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뜨거운 눈물을 연신 흘려 주변을 감동시켰다. ‘컷’ 사인에도 복받친 감정을 주체 하지 못해 연신 눈물 흘릴 정도로 자신의 배역에 몰두한 차예련은 그간 정이 들었던 장근석과 정의철 등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감추지 않았고, 그 동안 고생하며 촬영한 영화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달랬다.

김도훈 씨네21 기자
- 디워 : 거드름떠는 영화기자의 입장이 아니라 싸구려 B급 영화의 엇나가는 재미에 호들갑을 떨 준비가 되어있는 장르팬의 입장으로 말하자면, 300억짜리 이무기 영화 한편이 아니라 30억짜리 장르영화 10편을 10년동안 꾸준히 보기를 원한다. 아니, 원했다.
- 여고생 시집가기(촬영현장에서) : 신생 영화사와 신인감독, 임은경을 제외하면 모두 신인 연기자들로 구성된 이 생기로 가득 찬 싱그러운 영화는 이제 절반가량의 촬영을 전주에서 마치고 서울과 양수리에서의 촬영만을 기다리고 있다. 5월 말이나 6월 초면 온달과 평강의 운명의 실타래가 어떻게 풀려가는지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ㅎㅎㅎ
국내에는 전문가는 없고 순양아치 기자들만 있군.
2007/08/30 11:50 2007/08/30 11:50
나는 짜증난다.
"이성","자율","자연"의 3대 원칙을 배반하고 일반 민중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겨 계몽하려는 모든 자들 다시말해 노조, 정치가, 평론가, 전문가 들이라고 칭하는 이들! 그들에게 짜증난다.

대한민국 국민의 학력 수준은 이미 4년제 대학을 나온 학사의 평준화를 넘어 이제 석사가 평준화 되고 있는 마당에 우민들을 계몽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르치려 드는 못난 인간들이 짜증났던 것이다.

그런 종류의 인간들이 절대 이건 안된다고 했던 2007년 상품이 있었으니 바로 NDSL과 디워이다.

2007년 상반기 한국닌텐도에서 직접 한국제품으로 출시한 NDSL은 정말 변변한 S/W도 없다.
경쟁작인 PSP나 PS3, XBox360 등에 비해 정말 조악한 26만 컬러에다가 3차원  제대로 구사하는 게임도 없다. (줌인 되면 도트가 팍 튀어 버리는.. 지금수준에서는 조악한 상품.)
그러나 인터페이스 하나 바꿨을 뿐인데 2007년 7월 말 기준으로 한국에서만 27만대를 팔았다.
단 7개월만에 27만대이다. (150,000 * 2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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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심형래 감독이 디워.
정말 말들이 많다. 내용이 없느니 돈질했느니 어쩌니 쓰레기라는 둥 한국을 팔아 먹는 작품이라는둥 아여간 전문가란 인간들 열심히 안티질 했다.
그러나 개봉 5일만에 3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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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자신들의 영화는 안봐주고 쓰레기 영화를 본다고 관객의 수준탓을 한다.

잠깐 생각해보니 학교 다닐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바로 학생운동하는 친구들이었다.
일반 학생은 우매하여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설교의 대상이었을 뿐이다.
또 잠깐 생각해보니 현재도 굉장히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
바로 XX교 선교활동하는 이웃들이다.
비XX교도들은 우매하니 X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하는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기타 등등등...

나는 2가지의 상업상품이지만 이러한 짜증을 만드는 인간들을 바보로 만들어버린 두가지를 너무 사랑한다.
2007/08/07 11:13 2007/08/07 11:13
오늘도 정말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나기도한 영화판을 본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나랑 자고 싶다고 말해봐' '후회하지 않아' 등 주로 동성애를 테마로 한 독립영화를 제작해온 이송희일 감독이 심형래 감독의 D-WAR를 70년대 청계천 세운 전자 상가에서 조립한 모방 토스터기라고 혹평한데에 대해 네티즌들이 쳐들어가 두들겨 패다 못해 블로그를 폐쇄시켜 버린 사건이 있다.
(이거 메모해둬야 겠다. 꼴보기 싫은 넘의 블로그 폐쇄 청부 업자가 미래 사업으로 뜨지 않을까? ㅡㅡ?)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어이 없지 않은가?
뭐 제대로 대중성 갖춘 영화를 제작해본적이 없는 이송희일감독이라는 분은 자기만의 세계와 자신의 만족과 위안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을것이다. 자기 기준에서는 동성애라는 아주 건드리기 힘든소재를 열심히 만들어서 나름 자신의 세계를 구축했다고 "착각!"하고 있다. (마치 정치가들이 서민들 눈물딱아준다며 착각하고 서민들 더 못살게 구는 뭐 그런 모양새 비슷하겠다.)
뭐 이까지는 봐줄만 하다. 그럴수도 있고 거기다가 개인의 공간인 블로그 아닌가? 지 일기장에 뭘 적든 그게 무슨 상관인가?
그러나 한국이라는 사회는 그러하지 못한가보다. 그 개인적인 공간에 감정이입시켜 버린것이다. 우루루루루 달려가서 XX로 시작하는 모든 말들을 쏟아 붓고 더이상 운영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버린것이다.
나는 이게 더 기가 차다는 것이다.

블로그는 Meta사이트가 생기기전에는 오로지 개인적인 또는 알려진 소수만을 위한 공간이었고 블로그와 블로그가 연결되는 그런 공간일뿐 이었다.
그러나 Meta 사이트가 생기면서 실시간으로 글이 전파되고 그 전파된 글을 읽고 분개(?) 개인의 사유공간으로 쳐들어가 육두문자를 쏟아낸것이다.

어느순간부터 관용이라는 단어는 사라지고 그냥 꼴보기 싫으니 그 꼴보기 싫은넘 입을 막아버리는 사이버 테러가 현실에서 인간매장시켜버리는 테러가 무엇이 다른가?

굉장한 사업아이템을 개발해낸 막장 네티즌들을 보면서 한마디 해주고 싶은것은 "관용"을 배워라. 그리고 이 아이템 사업화 할거면 나랑 의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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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6 10:33 2007/08/06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