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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18 글뻥 아무도 지옥에 가지 않는다에 대한 감상 및 반성

칼튼 피어슨 목사는 아무도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진리를 이야기하고서는 어려움에 빠졌지만 불교신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단순한 진리이다.
많은 재물을 가질수록 마음속에는 근심과 걱정, 두려움 등의 지옥이 자라며 나중에는 그 마음을 다 뺐겨 전전긍긍하다 행복과는 동떨어진 채로 물질에 사로잡혀 살아가게된다.
그래서 우리네 이야기중에는 도깨비는 오래되고 묵혀 있는 돈꾸러미나 재물로 부터 나온다고 했던가? 이처럼 진리는 숨어있지만 정말 단순한것 같다.


‘아무도 지옥에 가지 않는다’ 지옥은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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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뉴스   2007-07-18 10:33:54]
(고뉴스=박민제 기자) 'Nobody Goes to Hell': Minister Labeled a Heretic
One Minister Challenges the Idea of Hell and Loses His Congregation
한 목사가 지옥의 개념에 도전장을 던지고 많은 신도를 잃었다.

12일자 ABC 뉴스는 미국 기독교 사회에서 충격적인 이론을 제시해 이단으로 몰린 목사에 대해 보도했다. 모든 인간은 역사적으로 사후 끔찍한 공간에 대한 관념을 형성했다. 기독교에서는 그 공간이 바로 지옥으로 형상화되었다. 오늘 날 중세 시대보다 더 계몽된 시민들에게 지옥의 무서움을 과장해서 표현할 수 없다. 그래도 교회는 지옥의 개념을 버리지 않았고 사람들도 높은 교육 수준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다.

교회가 지옥의 개념을 버릴 수 없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모든 사람들이 죽은 뒤 천국에 갈 것이라고 말하면 헌금을 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오늘 날 기독교 왕국을 확장하기 위한 전쟁에서 신도들이 내는 헌금은 어마어마한 위력을 가졌다.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교회를 이끌던 칼튼 피어슨은 독실한 목사였다. 그의 아버지, 할아버지 역시 목사인 정통 목사 집안이었다. 그의 신도는 6천 명에 이를 정도로 피어슨의 사상과 설교는 인기를 얻었다. 1995년 오클라호마 폭파 사건으로 슬픔에 잠긴 사람들을 위로한 것도 그였고 클린턴 대통령, 부시 대통령과 함께 종교 문제에 대해 논한 목사도 그였다. 피어슨은 그만큼 정통 기독교 논리 신봉자로 자리를 잡은 상태였다.

그는 천국과 지옥의 개념을 철저히 신봉했으며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겼다. 예수를 믿지 않는 피어슨의 다른 식구들을 생각하면 언제나 십자가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다. 신은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괴로움을 안겨주고 고문을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우리 할머니를 예수가 고문하고 있을 것이 뻔한데 그를 어떻게 아무 생각 없이 기쁘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고뇌하던 그에게 답을 던진 것은 한 TV 프로그램이었다. 어느 날 밤 그는 TV에서 죽어가는 르완다 아이들을 봤다. 그는 순간 충격을 받고 깨달았다. 지옥이란 사후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지옥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지옥이란 인간이 만들어 낸 산물이며 성서 역시 신의 말씀이 아닌 인간이 신에 대해 써놓은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피어슨은 자신의 깨달음을 신도들과 공유하길 바랐다. 피어슨은 설교할 때 사후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신도들이 받은 충격은 컸다. 피어슨을 따르고 주마다 피어슨의 설교를 듣기 위해 몰려들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어슨을 이단이라고 낙인찍었다. 6천 명이나 되던 신도들이 300명이 안 되게 줄어들었다.

피어슨은 그 사이 암으로 진단받기도 해서 힘든 순간을 견뎌야 했다. 그 동안 피어슨의 이론은 점점 호응을 얻었다. 피어슨을 떠난 사람 중에서 다시 찾아오는 사람도 있었다.

“지옥이란 죽은 뒤 오는 뭔가 끔찍한 곳이 아니라 사람의 불안한 마음의 상태를 이른다고 생각해요.” 피어슨의 생각에 동의한 한 음악 선생이 말했다.

이제 피어슨의 설교를 듣기 위해 오는 사람들은 지옥이 사후에 우리가 갈 곳이 아닌,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곳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그들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지옥을 몰아내는 것이야말로 지구 편 다른 곳에 생겨난 지옥을 없애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피어슨은 지옥의 실체를 파헤치기 보다는 세상의 사랑을 되살리는 법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2007/07/18 15:38 2007/07/18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