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구사항'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5/01/22 글뻥 AKA 개선 프로젝트 요구사항 도출 회고
최근 박준표님과 유저스토리 관련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그 때의 생각이 나서 간단하게나마 최초 요구사항을 어떻게 도출했는지 사진을 통해 회고하고자 한다.

최고 AKA Snapsh-OO-t이 출시된건 아마도 10월경이었던걸로 기억난다.
이때 우리팀은 현재의 문제점과 고객에게 받은 Keywrord를 나열하였다.

그때까지 나왔던 Key Word를 Postit에 기재하고 예상 일정을 세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항상그렇지만, 초도 버전까지 정신없이 달리고나면 남는건 향후 개선포인트들이다. 위의 개선 포인트 중 U에 동그라미는 고객의 요청사항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씩 그룹핑하다보면 Keyword들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마도 이까지가 시급히 개선해야할 1차 범위였던 것으로 기억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시간이 가능하다면 추가로 진행할 부분이었다.

다시 이를 그룹핑하여 가능한 항목별로 나열하고 실재 일정과 대입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막상 써놓고 보니, 별로 한일이 없어 보이지만, 치열한 토론 끝에 포스트잇 한장 한장 써붙였다.

잘된 점 
1. 누가 요구사항을 도출했는지를 명확히 구분하였다.
2. 기능별 요구사항을 그룹핑한 결과 일정 추정이 단순해 졌다.
3. 2의 이유로 업무 분장이 쉬워졌다.
4. 요구사항 항목은 결국 한장의 프린트지로 관리되었다.

잘안된 점
1. Why를 기록하지 못했다. 누가 왜 이런 요구를 했는지 중에 "왜"가 빠졌다.
2. 요구사항이 1장의 목록으로 관리되다보니 구현에 집중하면서 정확한 상황을 인식하고 구현하는데 경험요소에 많이 좌우되었다. (굳이 단점이라고 할 것 까지는 없었던 듯 하다.)

인상적이었던 점
1. 1년차에게 기획서 없이 개발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획서는 요구사항이 아니다.라는 생각과 배치되어 요구사항 있잖아 하고 넘어 갔는데.. 이건 좀 미스인듯)
2. 요구사항의 중요성을 그토록 토로했지만, 결과적으로 팀내 누구도 체화하지 않았다.(수련이 필요한 영역임에 분명한 것 같음)
3. 실컷 같이 만들어 놓고 "실장님꺼"란 이야기를 들었다. (방송국에서 편집권은 PD에게 있다. PM은 프로젝트 편집권을 쥐고 있는 PD다.)

마지막으로 게임 같은 콘텐츠 개발 방법에 대한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
- 기능적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과연 맞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과거 웹에서는 데이터 Driven 으로 개발되는 사례가 많았다. 그와 같은 방식으로 회귀해야 하지 않을까?
- RichClient & X-Internet 개념은 모바일 게임에서도 여전히 유효한듯.

여러가지 교훈을 남겼던 프로젝트 였다.
비록 "신뢰를 얻는 스킬의 부족"일지라도 내 방식은 "진심은 통한다"이다.
굳이 못하는거 안하는게 답인듯...
2015/01/22 00:42 2015/01/22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