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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7/06 글뻥 KNIFV탑재 40mm L70 Bofors포 뜯어보기
지난번에는 KNIFV를 뜯어보았는데 공격력 부분 뜯어보기가 좀 아쉽지 않았나 싶다.

요즘 트랜드가 컨버전스라서 그런지 무기도 단일목적보다는 다목적을 원하는 추세이다보니 KNIFV와 같은 걸작이 나오지 않았을까?

일단 주무장인 40mm L70 보포스포부터 뜯어보자.

120mm나 105mm같은 전차포에 익숙하신분들은 40mm포탄을 먼저 감을 잡도록 해보자.

* AC-130 건쉽 탑재 보포스 40mm L70 탄을 장전중인 승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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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팔길이 정도된다. 한마디로 꽤 크다.

KNIFV의 사통장치는 크게 대지/대공 이렇게 2가지로 나뉜다.
폭발방식으로는 접촉, 시한, 근접 이렇게 3가지 모드이다.

세계최초는 아닌지라 나름 베스터 셀러인 스웨덴의 자국모델인 CV90에는 이와 똑같은 포가 탑재되어 있다.(수출모델은 30mm부쉬마스터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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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재 포는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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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탄창부분은 2중으로 한쪽은 철갑탄, 한쪽은 다목적탄을 탑재하며 200발탑재가 가능하다. (동급 CV90이 75발이니 탑재탄약수는 많은 편되겠다.)

그런데 이 포가 왜 위력적인가?
일단 APFSDS-T 날개 안정탄을 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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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작지만 구식 75mm의 관통능력과 비슷하다.(재래식 텅스텐자 1km에서 200mm)
물론 일반 텅스텐자의 경우이고 미군이 사용하는 열화우라늄탄이나 한국군이 사용하는 개량 텅스텐자의 경우는 관통력이 증대되니 2세대 전차 전면은 충분히 관통이 가능할 것이다.거기다 최대 분당 160발까지 발사가 가능하니 약 3초간의 사격으로 8발을 적 전차에 명중시킬수 있는 것이다.

이제 HE탄에 대해 소개할 차례다.
HE탄은 충격/시한/근접 3가지 모드로 작동되며 그야말로 인마살상(Softskin)용이다.
어딘가 부딪히면 터지는 충격신관이야 다들 잘 아실테고 시한신관은 정해진 시간으로 날아가 터지는 모드되겠다. 근접신관은 포탄 스스로 전파를 쏘다가 어딘가 가까워졌다고 스스로 판단하고 터지는 모드 되겠다.

* 국내 제작사 HXXWXX사의 다목적 신관 외경 36mm, 전장 97mm, 무게 110g의 아주 작은 신관이지만 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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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표준시료로 사용된 균질압연강판. 시료가 녹아 눌러 붙은 것을 고려할때 HE탄에 의해 관통된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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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것이 무서운가?
참호에서 버티는 방어군이 있다고 생각하자. 그들을 제압하려면 현재는 보병이 다다가 근접전을 펼쳐야 했다. 그러나 시한신관을 장착한 포탄에 정해진 거리를 입력하면 발사속도를 알고 있으니 시간도 자동으로 계산되어 머리위에서 포탄을 터트릴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스팩상으로 대공사격이 가능할뿐 실재 대공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지 않다.
다시말해 대공포는 달고 있되 광학조준만 가능한 것이다. FCS자체에 대공모드가 있으니 조준된 목표의 이동속도를 계산하여 예측점을 찾아는 줄것으로 예측되나 문제는 전문 대공 레이더의 부재로 고속 이동목표를 맞추는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론은 어떠한가?
헬기 잡는 차기 보병 전투장갑차 - 한겨레
헬기 잡는 K21 전투장갑차 국내개발완료 - 조선
헬기 잡는 장갑차 국내 개발 - 동아
등등등

근데 헬기도 헬기 나름이다. 과거의 헬기야 떠있기에 급급하여 느린속도로 기어갔지만 현재의 헬기의 성능은 어떠한가? 적의 대공포화가 작렬하는데 가만히 나 여기 있으니 죽여주십시요.라는 헬기조종사는 없다! 아파치의 경우는 시속 296km로 이동가능한데 중력에 의한 낙하속도는 무시한것이다. 다시말해 오르락 내리락 좌우 온갖 기동을 하며 최대 300km이상 못해도 200km이상 기동하는 헬기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거기다 시계가 제한되는 날은 어떻게 할것인가? 저쪽은 훤히 보면서 쏴델텐데..

이런 걱정을 차치하고라도 벌써 비호 대공장갑차를 대체하자는 의견도 있다.
사통레이더가 없는 장갑차가 사통레이더를 갖춘 대공전차를 대체하는것은 무리가 아닐까?

어느날 쏟아지는 KNIFV기사 타이틀을 보면서 우울해져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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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K-30 비호 사진처럼...
2007/07/06 11:21 2007/07/06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