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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4 글뻥 해병대 소총파지법에 대해...
많은 분들이 해병대원들의 소총 파지법을 보고는 의아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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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밑에 이등병빼고는 다들 탄창을 왼손으로 잡고 있는데, 다른 사진들을 보면 더욱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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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세의 장점은 왼손으로 탄창을 잡고 탄창을 바닥에 고정시키면 팔꿈치가 아플일이 없다.
다시말해 왠간해서는 조준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물론 나도 이렇게 잡을때가 있었다. ROTC 3학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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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TV에서 이렇게 쏘길레 저렇게 쏘다가 훈육관에게 겁나 발로 밟혔다.
"니가 람보야?"

저 자세를 고치는데 애는 먹었지만, 확실히 저 자세의 문제점은 총끝이 춤을 춘다.
결국 몇 십발의 총을 쏴보고 나니, 탄창을 바닥에 대는게 편하다는 걸 깨닫게 되고, 탄창을 땅에대야하니 결국 탄창을 잡게되는데, 12~14발 들어가던 탄이 탄창잡는 자세로 바꾼뒤에는 16~19발 왔다 갔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힘도 덜든다.

물론, 저자세를 시전했던 적이 있었다. 전직장 캔미팅때 리조트로 갔다가 BB탄 쏘는 총이 있길레 사격 시전을 했는데 초탄 3발 빼고 27발이 모두 명중.
처음에는 총도 이상하게 잡는다고 웃던 분들이 다들 침묵.
(처음 3발은 영점용, 나머지는 오조준으로 맞췄다.)

아마도, 해병대의 공식적인 사격자세가 90년대와는 다르게 바뀐듯 하다.
(그때 훈련받던 동기넘들이 다들 소령이니... 다들 바꿨나?)

하지만, 이 사진을 보며 저 파지법이 어디서 온지 알 것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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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된 스페츠나츠의 사격자세인데, 아마도 여기서 오지 않았을까?

그나저나 F-5에서 FA-18로 이어지는 징한 프리덤파이터계열을 한번 정리해야 할텐데.. 쩝..
2011/10/14 01:55 2011/10/14 0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