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2/03/27 글뻥 GITTD 지각 상습 직원과의 면담 후기
  2. 2011/08/20 글뻥 코칭실습 스크립트
  3. 2011/08/17 글뻥 AC2 피코치 스크립트 요약
  4. 2011/08/17 글뻥 변곡점에 대해... (4)

* 근태에 대한 가정 : 오늘 할 일을 미리 집에서 고민해보고 오면, 업무 효율이 상승한다. 따라서, 퇴근시간 30분전에 오늘한 일을 정리하고, 정시 또는 일찍 퇴근시킨다면 내일 할 일을 미리 집에서 연습해 보고 출근할 수 있다. => 회사에서 아무리 많이 해도 개인의 실력은 늘지 않는다. 혼자 몰입해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인 집이 최고의 연습장소이다.

* 12월 입사 직원과 2월 입사 직원의 차이점
  - 12월 입사 직원의 일과
    . 10:00경 출근 : Jira Todo List 입력
    . 10:30경 : 팀장과 오늘 할 일을 정리하고, 디자인 협조 요청, 다른사람과 같이하는 일에 우선순위 부여
    . 11:00~12:00 : 업무
    . 12:00~12:40 : 밥
    . 12:40~13:30 : 팀원들과 시타델하며 게임 제작감각 익히기
    . 13:30~17:30 : 업무
    . 17:30~18:00 : 일일회고
      ==> 정해진 업무 클리어후 퇴근해서 내일할 업무 미리 연습

  - 2월 입사 직원의 일과
    . 10:30~11:00 : 출근 (업무 조정미팅 참석 못함
    . 12:00~12:40 : 밥
    . 12:40~13:30 : 팀원들과 시타델하며 게임 제작감각 익히기
    . 13:30~17:30 : 업무
    . 17:30~18:00 : 일일회고
     ==> 업무 지연, 야근요청 반복

* 지각에 관련 된 코칭 요약

팀장(장) : OO씨, 면담좀 할까요?

OO씨(O) : 네

(잠시후 자리이동)

장 : 최근에 계속 지각하는데, 잘 안되는게 있으세요?

O : 아뇨, 제가 일찍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 : 아닙니다. 문제는 시스템에서 오거든요. 뭔가 OO씨에게 안맞는 회사 문화나 직장상사에게서 받는 스트레스가 반영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그만하게라도 걸리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O : 사실 저는 프리한걸 좋아하구요, 여기처럼 시간을 칼같이 사용하는데는 좀 안맞는것 같습니다.

장 : 프리한걸 좋아하는데 시간을 칼같이 관리해서 안맞다고 생각하시는 군요. 구체적으로 뭐가 안맞나요?

O : 음... 근무시간이 너무 짧고, 그러다보니 간단한것 만 해서 너무 재미가 없어요.

장 : 근무시간이 너무 짧은 문제와 간단해서 재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근무시간이 너무 짧은 문제부터 집중해보죠. 근무시간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O : 야근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근을 못하게 하시니, 너무 힘들어요. 왜 야근하면 안돼죠?

장 : 음.. 우리가 1년뒤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봤더니, 직원들이 모두 밤샘하고 주말근무를 해요. 왜 그렇게 됐을까요?

O : ...

장 : 6시라는 시간이 데드라인이고, 그 데드라인을 30분 쯤이야, 또 데드라인이 뒤로 밀리고 30분쯤이야, 하다보면 어느새 야근하고 철야하는 모습을 보게될텐데 괜찮으시겠어요? 그리고,  제가 6시 전에 끝내고 일찍 집에 가라고 하지 않던가요?

O :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제가 팀장님 입장이라면 야근을 못하게 하겠어요.

장 : 또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O : 아~ 일찍 출근하면 되겠군요.

장 : 또 다른 방법은요?

O : 음.. 전날 XX씨 처럼 미리 연습해오는 방법이 있겠군요.

장 :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O : 생각이 안납니다.

장 : 그럼, 일찍 출근하는 방법은 제가 확인할 수 있나요?

O : 제가 전화드리면 어떨까요?

장 : 집에서 전화하시면 제가 출근했는지 어떻게 알죠?

O : 근태기록부를 확인하시는건 어떨까요?

장 : 전산입력된걸 확인하는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같은 의미로 종이로 된 근퇴기록기를 가져다 놓는것도 방법이 아니고...

O : 저도 거부감이 듭니다.

장 : 그럼, 2번째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O : 집에서 연습해 오는 방법은 장비가 없어서 쉽지 않습니다. 큰 테블릿을 가지고 출퇴근하는건 어렵네요.

장 : 제가 제안하나 드려도 되나요?

O : 네

장 : 스케치는 어떻습니까? 연필과 연습장만 있으면 되는데.

O : 네?

장 : 내일 해야 할 전체적인 그림을 연필과 연습장에 미리 그려보는 겁니다. 그리고 저는 아침 업무조정때 그려오신 스케치를 확인하는 거죠.

O : 그방법이 좋겠네요.오늘부터 당장 하겠습니다.

장 : 네, 이제 간단한것만 그리셔서 재미가 없다는 부분에 집중해볼께요. 간단하면 왜 재미가 없나요?

O : 제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장 : 아이폰은 복잡해서 이쁜가요?

O : ...

장 : 저는 O님이 일을 대충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간단한것이지만, O씨가 그린 그림은 전세계 아이폰 사용자에게 보여집니다. 하지만, 단 한번도 O씨가 프로그래머인 X씨 옆에서 이건 이렇게 붙여라, 저건 요렇게 붙여라하며 작업하는 옆에서 자신이 만든 그래픽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O : ...

장 : 프로 디자이너라면 점하나, 사소한 도트 튐 현상에 화를 내고 공돌이들에게 제대로 붙이도록 관리, 감독 하셔야 하지 않나요?

O : ...

장 : O씨는 제가 보기에는 간단한 일이라고 가정하고 스스로 책임은 안지려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O : 제가 생각해도, 그림이 간단하다고 그림이 프로그램에 들어갈때 어떻게 들어가는지 제대로 못지켜 보았습니다. 반성이 됩니다.

장 : 네, 시간이 없으시면 더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세요. 그리고 그림이 프로그램에 붙는 과정에서 지켜보고 피드백하고 해야 하는게 내가 원하는 디자이너입니다. 그리고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 엎으시거나 업그레이드 하세요. 제가 업무시간에 원하는건 최소한의 퀄리티만 말씀드리는 거지 최대치는 없습니다.

O : 생각해보니 제가 제 일을 잘 못했던 것 같네요...

장 : 면담을 마쳤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O : 뭐랄까? 속이 후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말씀은 안드렸지만, 갈등이 많이 되었었습니다.

장 : 저도 속이 후련하다니 마음이 편하군요.

2012/03/27 05:08 2012/03/27 05:08
AC2 7기 동기분중 한분과 함께한 코칭과 피코칭 요약본입니다.

민 : 아~ O님은 최근에 정말 잘하고 싶은데, 혹은, 노력했는데 잘 안되시는 일이 있으세요?
O : 어.. 저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계획을 짜기만하고 시간을 잘 안지켜요.
민 : 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안되시고, 그다음에 계획을 짜기만하고 실행이 잘 안되시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이때 주의했던 점은 피코칭대상자의 목소리를 의식적으로 흉내내려고 했음)
O : 네.
민 : 어... 그러면 실행을 잘하시게 되면 어떤 일이 있을것 같으세요?
O : 먼저 제가 제일 뿌듯할 것 같아요. 제 자신이 계획을 지켰다는데 뿌듯할 거 같고, 몸도 건강해질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자신감도 생길것 같고...
(의식적으로 Goal을 도출하려 했고, 실행이라는 측면을 더 디테일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음)
민 : 네.. 그러면 현재는 어떠세요? 잘 안지켜지는 환경 자체가 현재는 어떤 상황이세요?
O : 계획은 30분먼저 일어나서, 30분정도 운동하자 계획은 하는데.. 아침에 눈은 뜨는데, 그냥 자요. 비가 올것 같다. 몸이 무겁다 같은 이유로 그냥 잘 안일어나요.
민 : 핑계로 잘안일어나는 현실이 반복되시는 거군요?
O : 네.
(실행이 조금더 디테일해진 상태임, 피코칭자는 아침에 30분정도 운동하려 계획했음)
민 : 그러면, 처음에 이제 O님이 목표라고 생각하셨던 그런거 있지않습니까?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잘하게 되면 남자친구분은 뭐라고 하실거 같으세요?
O : 어.. 자랑스러워 할거 같아요.
민 : 주변동료들은 뭐라고 하실까요?
O : 부지런한 사람이구나.
민 : 아~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하겠군요.
O : 또, 많이 이뻐졌다.
민 : 건강미인이 되는거군요?
O : 네
민 :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 승희님이 어떤 감정이 들까요?
O : 제자신이 자랑스럽고 성취감도 생길것 같고요, 목표가 좀더 건강해지는게 목표니까 좀더 건강해질것 같고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목표가 달성됐을때를 상상하게 했음)
민 : 그러면, 현재 계획을 세웠는데 잘 안되시는 그거를 실행력을 높이시기 위해서, 실천하기 위해서 가능한 방법들이 뭐가 있을까요?
O : 그게 제일 어려운데 고민좀 해볼께요... 음... 지금까지는 제 혼자만 계획을 세워서 봐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나태해지는 것 같아 누군가가 확인을 해주면 좀 부담감이 생겨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민 :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O : 운동시간에 운동시간을 약간 수정한다면, 아침에 잠이 많아서 못일어나는 거니까, 뭐라고 좀... 저녁시간으로 옮긴다던지... 주말을 이용한다든지..하면 실천할 수 있을것 같아요.
민 : 저와 같이 그런 아이디어에 대해서 좀더 개발해 볼까요? 저도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O : 네에.
민 : 입이 간질간질 하네요.
O : 저한테 도움이 될 것같은데 말씀해주시겠어요?
민 : 일단, 저같은 경우는 집하고 회사가 30분거리라 자전거로 다녀서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아요. 하루 1시간 정도 계속하는거죠. 그리고 했다, 안했다를 달력에 표시하는건 어떨까요?
O : 네. 그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목표 달성에 필요한 방법을 스스로 도출하게 했어야 했는데, 어느정도 힌트를 줘버린 상황이 되었음. 이게 가장 어려웠음)
민 : 지금 옵션이 4개 정도 도출됐는데, 오늘 저녁이나 내일아침에 바로 할 수 있는게 이중에 어떤게 있을까요?
O : 제가 집에 와있거든요. 회사까지 걸어가면 20분정도 걸려요. 출퇴근시 걸어가면 따로 운동시간을 할애 안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출퇴근을 걸어서, 차로 했다는 걸 구분해서 표시한다면 제가 한달동안이나 일주일 동안 어떤패턴으로 했는지 알수 있을 것같아요. 2개는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민 : 오늘 저녁부터 내일아침부터 당장 걸어서 출퇴근하시고 그걸 달력에다가 기록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좀 뿌듯하다는 이야기를 들으실것 같은데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알리는게 중요하잖아요?
O : 네
(실행방안을 스스로 선택하게 했음)
민 : 아무래도 처음 목표하셨던 목표가 좋은 평판을 듣고 스스로 뿌듯해지시는게 좋으니까,
O : 네
민 : 어떻게하면 주변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요? 그런것도 되면 좋을것 같아요.
O : 음.. 사람들이 걸어가다보면 차를 태워주시는 경향이 있어요. 그때 "운동삼아 걸어가겠습니다"하던가, 주변사람들하고 이야기할 때 "요즘 걸어다니는데 잘 안되는것 같다."나 "같이 걸어가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oal을 더 확장하도록 했음. 최초의 Goal이 주위평판을 더 좋게 받는데 있다고 판단했음)
민 : 아~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걸어다니시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걷기 운동 전파"하시겠다는 거군요.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O : 이렇게 할 수도 있는데 왜 생각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 계획을 못지켜 불안하던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른 방법으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마지막으로 기분을 물어보고 에너지 상태를 감으로 측정하고자 했음)
민 : 아.. 이건 좋은 코칭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사실... 제가 솔루션을 드린 느낌이 들어서 좀 죄송하네요.
O : 아뇨. 저는 제가 생각 못한걸 알려주셔서 할 수 있게되어 더 도움이 된거 같아요.
민 : 감사합니다.
(힌트를 준데에 대한 미안함이...)

* 회고
- 잘된점
 . 없는것 같음.OTL.
- 잘안됨점
 . 코칭이 피코칭보다 재미 없음
 . 화상으로 코칭역할과 피코칭역할을 교대로 했는데, 느낌이 잘 와닿지 않았음.
 . 과연 코칭을 하면서 상대방이 충분히 에너지를 받은 상태에서 계획 실행으로 전환했는지 의심스러움
 . 점수로 변환해서 더 디테일하게 하는 기법은 사용하지 못했음.
 . 당황했음.
- 새로운점
 . 피코칭을 받을때는 많은 상상과 생각을 하게됨. 즉, 에너지 소모가 코치보다 피코치일때 더 많음
 . 여전히 놀라운 점은 피코칭 대상자는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게 동기부여가 됨

2011/08/20 14:03 2011/08/20 14:03
TAG ,
다음은 전날 AC2 워크샵에서 김창준님과 저의 GROW모델코칭 실습 요약본입니다. (녹음 소리가 너무 작아 잘 안들려서 실재 겸험의 기억을 살려 보완한 부분이 많습니다.)

코치 : 요즘 정말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일이 있나요?
(하고싶은데 잘 안되는 일이 있어요?와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는 일이 있어요? 는 2개가 어감이 전혀다르다.)
나 : 많이 쌓여 있는데요, 딸과의 대화가 잘되요.
(이때 지적하신것이 자신의 문제인데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지 않으니, 코치는 이런 경우 감정표현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씀하심)
코치 : 많이 쌓여 있는데, 애기랑 대화하고 싶은데 잘 안되고 있다는 말씀이시죠?
(이때 피코치자의 행동, 억양을 흉내내며 동질감을 심어주는게 더 좋은 양념이 될 수 있다고 하심. 그러나, 평소에 신뢰를 쌓아 놓지 않으면 어떠한 코칭도 효과가 없다고 하심. 그리고 요약해서 다시 들려주는건 위험한 잘못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
코치 : 잘 안되신다고 하셨는데, 어떤 문제죠?
(어렴풋한 문제를 피코치자가 더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질문)
나 : 아이와 소통이 잘 안되요.
코치 : 그 문제가 해결되면 어떤 모습인지 상상해보시겠어요.
나 : 아침에  아이랑 어린이집에 나고, 저는 기분좋게 회사에 출근하고 싶어요.
(이게 포인트! 부정적인 답변이 먼저 나왔으나, 창준님은 재질문을 통해 긍정적인 답변으로 전환하셨음!)
코치 : 그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상상해보시겠어요?
나 : 아침에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서 밥먹고, 잘 씻고, 투정안부리고 어린이집에 갔으면 좋겠어요.
(목표가 더 구체적이 되었고 더 에너지를 받는 상황임. 실제 체험상 상상을 이야기함으로써 기분이 좋아졌음)
코치 : 그럼 딸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나 : 딸은 아빠와 더이상 싸울 일이 없어지니까, 아빠를 더 좋아 할 것같습니다.
(이때, 사람과의 관계를 긍정적인 모습으로 자극해서 더 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질문을 하셨음. 중요한 인사이트를 알려 주셨는데, 모든 삶의 목표가 인간과의 관계에 관련이 있다는 진실. 예를 들어 다른사람이 긍정적으로 변화됐을때 어떻게 느낄것이며 어떻게 행동할지 상상하게함으로써 가상의 에너지를 받게함)
코치 : 현재의 문제상황을 점수를 준다면 몇 점 정도 일까요?
나 : 한 4점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코치 : 구체적으로 4점을 주신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나 : 딸과 아침마다 화를 내고하는 상황을 벗어나기위해 노력했는데 잘 안되요.
(Goal을 스스로 구체적인 이미로 만든 뒤에 다시 현실이라는 시궁창으로 유도하는 장면임. ㅡㅡ;;; 이때 현실의 이미지가 그려지며 경험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고통스러운 감정이 밀려왔음)
코치 : (이때 저라면 더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물어보겠지만, 시간관계상 언급만 하겠습니다.)
코치 : 목표하시는 점수는 몇점입니까?
나 : 한 8점 정도였으면 좋겠어요.
코치 : 8점을 어떻게 알 수 있죠?
나 : 아침을 매끄럽게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코치 : 구체적으로 어떤게 매끄러운 겁니까?
나 : 아침에 아이가 스스로 일어나, 차려준 밥을 먹고 혼자씻고, 같이 어린이집에 가고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하는 겁니다.
(이때, 다시 긍정적인 목표를 스스로 만들도록 도와줌)
코치 : 아침에 아이가 늦게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나 : 아이가 TV를 좋아하니까, 아침일찍 일어나면 보상으로 TV시청을 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이때, 많이 놀랐음.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이 떠올랐고 그걸 구체화 했음. 코치가 아이디어를 내면 안됨, 피코치자가 스스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자각과 책임이 피코치인이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함. 반복하여 여러가지 방법을 스스로 만들수 있도록 도와줌)
코치 : (시간관계상 여기까지만 하고요) 지금 말씀하신 방법중에 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에 시도해볼만 한 방법이 있을까요?
나 : 내일 아침에 일찍일어나면 TV시청 자유권을 주겠습니다.
코치 : 그 방법을 실천하는데 어떤 문제가 있을까요?
나 : TV를 계속 보면 오히려 방해가 될 것 같아요.
코치 : 아이에게 알람시계를 쥐어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도와주면서도 주도권과 책임은 피코칭자에게 주는게 포인트, 그리고 코칭의 목표는 "해야하는걸 알면서도 안하고 있을때, 시도를 할 수 있는 용기와 에너지를 주는것"이라고 하심)

* 코칭 실습 회고
- 잘된점
  . 스스로 긍정적인 비전을 상상하며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알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
- 잘안된점
  . 코칭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음. 녹음파일 리뷰를 듣다가 나에대해 새롭게 인식하게된 사실.
  . 부정적인 반응을 긍정적으로 변환하는 기술에 대해 많이 부족함
- 새로운점
  . 코칭과 사티어 모델이 따로 있는게 아님, 혼용해서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
2011/08/17 17:28 2011/08/17 17:28

변곡점에 대해...

Memory 2011/08/17 02:26
요즘 AC2 를 받고 있는데 신세계가 열려 있어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비폭력대화를 통한 집사람과의 대화도 이전과 다르게 서로 화를 내지않고도 할 말은 다하는 재미있는 일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퇴근후 집사람과의 대화입니다.

나 : 오늘 세무사 계약했어. 월에 7만원이니 계약 잘한거 같아.
집사람 : 왜 그걸 7만원씩이나 주고해? 6개월에 한번씩 10만원 주고 다 시키면 된다니까...
나 : 내 개인돈을 다 쓰는 것도 아니고 합자해서 세운 회사의 자금을 쓰는건데, 너무 짜게 구는거 같아.
집사람 : 아니, 내이야기가 그게 아니잖아.
나 : 음...당신 입장에서는 많이 답답하게 생각하는구나? 비난을 하니까 내가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압박을 받아. 내 생각에는 합자회사기 때문에 돈처리는 제3자에게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당신 생각은 어때?
집사람 : 내가 비난하는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듣고 내게 조언을 구했어야지. 지금 4명이서 처음 회사를 세워서 잘 모르는 것 같아 한소리 하는거야.
나 : 회유를 하려고 하는것 같아. 그래서 내마음이 불편해. 조금 다르게 생각해주면 안될까? 신뢰라는건 작은 것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집사람 : ...

이후에 기분을 물어봤습니다.
집사람은 예전처럼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네요.
아~ 그냥 신랑이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새삼 비폭력 대화에 눈을 뜨고 한걸음씩 옮겨 가는 상황에서 뭐랄까? 왜 이렇게 진작 살지 못했을까?
내가 너무 많은 방법으로 지금까지 집사람과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 않았나?
강요하지는 않았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짧은 시간동안 들었지만, 새삼 놀라운 힘에 더 많이 수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는 오늘 배운 변곡점에 대한 것입니다.
변곡점은 어떤 사건으로 인해 흐름이 변화한 포인트입니다.

문득, 그냥 적용해 보고 싶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이라는 변곡점을 생각해 봤습니다.

1953년~1970년이며, 미국의 무상지원, 독일의 차관, 일본의 합일협정 배상금으로 살펴보았지요.

53 ~ 56 : 미국 한국 무상원조 17억달러.
57 : 미국 3억 8300만 달러.
63 : 독일 1억 4천만 마르크 (당시 1마르크 300원정도, 1달러 300원도)
65 : 일본 한일협정 전쟁배상을 빌미로 8억달러 차관제공 (무상 3억달러, 공식적인 배상금지급국가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총 4개국)

물론, 중간 중간에 크고작은 원조와 차관을 빌려왔지만, 큰 건이 대충이렇다. 빠진 부분이 많지만, 역사적인 흐름자체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즉, 변곡점을 인식할 수 있다면 전체 사건에 대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백로그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코칭에 대해서 오늘 피코칭인이 되어 봤는데, 너무 신기했고 녹음 파일을 리뷰할 생각입니다.

그럼~ 대한민국 개발자 여러분 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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