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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09 글뻥 미국 신용평가 하락에 붙여
미국이라는 나라의 파워는 어디서 오는 걸까?
첫째는 기축통화인 달러다.
둘째는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를 합쳐놓은 듯한 군사력.
마지막으로는 무지막지한 소비를 자랑하는 미국 시장 그 자체다.

일본도 내수보다는 대부분을 미국에 수출하는 수출국으로 세계경제 2위의 자리에 올랐고, 중국 역시 수출량의 절반정도를 미국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물론, 이렇게 안해도 된다. 가난한 국가로 남으려면...

미국 시장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는 정말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한국의 5천만 시장이냐? 같은 5천만이지만 미국에 진출하느냐는 벌어들이는 돈의 양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줄돈은 주지말고 받을 돈은 악착같이 받으라는 한국시장환경에서 무슨 떼돈을 벌겠다는 건가?)

육아비용, 주거비용, 저축액 따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미국인들이 무엇을 위해 그 돈을 쓰겠는가? 바로 소비다.

그래서, 모든 나라들이 미국에 수출해서 달러를 받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물건수출해서 달러 벌어서, 원유도 사오고, 원자재도 사와서 국민들보고 뭐좀 만들라고 시키고, 완성품은 다시 미국으로 수출한다.

일본의 경제성장 모델이자, 한국, 중국이 따라가고 있는 경제발전모델이다.

미국은 여기에 하나의 안전장치를 걸어두었다.
바로 천조국의 위엄, 군사력이다.

미국인의 전쟁에 관한한 애국심은 다른 국가국민들을 뛰어넘는다.
어릴때 부터 전쟁을 세뇌시키고 절대 이긴다는 자신감과 세계최강국의 군인이 될 수 있다는 프라이드를 끊임없이 주입시키는데다가, 전후에는 그에 합당한 보상을 국가에서 책임진다.

전세계에서 몰려오는 이민자들을 군인으로 전환하는 것도 미국은 아주 쉽게 수행하여 세계 어느곳에서도 작전을 펼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다시말해 이러한 군사력은 기축통화 체제에 도전하는 넘들에게 선물할 폭탄상자다.

여기까지 정리하면 미국의 힘은 기축통화이며, 강력한 내수시장, 그리고, 기축통화를 보호하는 미군에서 나온다.

이 시스템이 돌아가는 이상 지구상의 어느 나라도 미국을 뛰어 넘을 수 없다.
그런데, 중국이라는 나라가 문제였다.

실상 미국입장에서는 자기 외에 다른 패권국이 생기는걸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항상 미국은 "이이제이" 전략 또는 "자중지란" 전략을 사용해 주변국을 견제한다.
단, 영연방 국가는 예외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중국이 최근 미국 채권을 팔아 치우는가 하면, 위완화 절상요구에 몇 년이나 버티기로 들어간다.
미국의 달러가 한곳으로 집중되어 빠져나가는 걸 볼 수 없는 미국에서는 무역수지 정상화를 위해 위완화 절상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중국의 약점을 찾기에 골몰하고, 결국 경제 테러를 가한다.

달러 풀기.

달러의 가치를 낮춰버리면 위완화 절상만큼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물론, 이에 반대하여 기축통화를 바꾸려하면 이라크 꼴난다는 건 이미 몸소 보여주셨고...
이 덕에 한국은행과 재경부는 열심히 환율방어에 나섰다는 건 누구나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고...

암튼, 미국 정책결정자들이 볼 때, 아직까지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는지 이번에는 신용등급 하락이라는 패를 꺼낸다.
그덕에 중국은 비상!
3조 2천억 달러정도로 추산되는 외환보유액중 무려 절반인 1조 6천억 달러를 미국 채권에 투자한 중국은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해진거다.(말이 그렇지.. 핵항공모함 몇 척이 공중으로 날라갔다.)

이래서 미국이 무서운거다.

사족 1.
미국의 일본해 단독표기 의견은 일본을 위한것일까?
솔까말 일본하고 한국은 독도/역사문제중 눈에 바로 보이는 문제가 독도문제인데, 이런걸 모르고 그랬을까?
미국은 일본과 한국 양국의 협력보다는 경쟁이 훨씬 국익에 도움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증거는 아닐까?


2011/08/09 17:52 2011/08/09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