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2'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2/06/04 글뻥 AC2 8기 최종회고를 다녀오다.
  2. 2011/10/14 글뻥 3개월의 AC2과정을 마감하며... (2)
  3. 2011/08/28 글뻥 다시 보는 "비폭력대화"
  4. 2011/08/20 글뻥 코칭실습 스크립트
  5. 2011/08/17 글뻥 변곡점에 대해... (4)
  6. 2011/07/02 글뻥 AC2 신청과 RT(Readership Training)참가 후기 및 각종 소회

아마도, 7기 최종회고때 거의 끝 무렵에 참여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나 봅니다.

그래서, 관찰자로 참여하고 싶다고 간청(?, 구글독스에 이름 올려 놓고, 이름 올려 놨으니 참여해도 되져? 이렇게 우긴...)한 결과 승락을 받고 약 30분쯤 늦게 참여했었습니다.

중간회고때 뵈었던 8기분들이 조금씩 조금씩 변해 있었음을 실감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관찰자로써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중간에 입이 간질 간질 몇번이나 참았습니다만... ㅋㅋ)
카메라를 들고 같 이유도 관찰자로 Listen 하기 위함이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남는군욤.

몇가지 기억나는 부분은
1. 창준님이 말씀해주신 White Head, 논어에 나온 먼저 정서적 자극, 정확성 요구, 일반화라는 교육 3단계에 깊이 공감이 갑니다.
2. 창준님이 하신 이야기중 "현재 구성원과 소통이 잘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면 위험한 상태다라는 이야기에 망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제가 그렇거든요.
3. 최근 군대에 대해 공부하신다고 하셔서 너무 반가웠습니다. (AC2에도 밀덕이 한분 생기는 겁니다. ㅋ)
4. 예전에 몸담고 있던 OO사는 강한 문화를 표방하는 조직인데, 지적하신대로 안으로 썩고 있습니다. (할말은 많지만.. 쩝..)

오늘 8기 최종회고를 다녀오다보니, 몇가지가 연결되는 느낌이었습니다.
1. 최근 보고 있는 "스토리"란 책에서 창준님이 사용하시는 스토리 편집기법과 코칭의 연관성인데, 코칭 기법 + 스토리 편집기법을 적극 사용할 생각입니다.(일전에 지각 자주하던 친구도 하루 종일 스스로 글을 쓰더니 이번달 단 1회 3분 지각했습니다. 물론 글을 쓰라고 시킨게 아니었고 해당 지원 스스로 6시간 가량의 거친 욕설이 오고간후에 혼자 속이 상해서 글을 썼는데 놀라운 효과가 나더군요.)
2. 점차 조직이 커지고 있어서 (자사인원 3명, 파트너사 인원 4명) Cynefin 모델에 따라 조직의 임무를 다양화 해볼까 합니다. 스케이러블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자사의 3명 직원은 회사가 살아 남는다면 팀장요원이 될 인재 들인지라 처음부터 Cynefin 모델에 맞도록 회사업무를 맡겨보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3. 채용프로세스를 개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까지는 "5년뒤에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을 겁니까?"라는 질문만 했는데, 어떻게 이타심을 측정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볼까 합니다.
(예를 들어, 이타심을 엿볼수 있는 그림이 있다면, 그 그림이 이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토끼로 이타심이 적은 사람에게는 오리로 보이는 그런 그림을 보여주고 이 그림이 뭘로 보이시나요?와 같이 구체적으로 측정이 가능한 방법을 고민해 볼까 합니다.)

여러가지 많이 배웠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7기 최종회고 지각으로 인해 탯줄을 자르지 못했던 느낌에서 해방된 느낌입니다. =)

8기 도반 여러분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곳에서 1:1 코칭도, 워크샵도, 멘붕도 일어납니다. 마치 애자일 코치들의 자궁과 같은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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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껏 토론합니다. 형식도 제한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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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2 8기분들의 최종회고 기념사진. 빽빽하게 붙어 있는 각종 워크샵 자료들입니다. 3개월간 점차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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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는 총 3단계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1단계 - 마음을 만듭니다.
2단계 - 머리를 만듭니다.
3단계 - 외부의 환경을 만듭니다.

아직 2단계가 1개 기수만 배출되었습니다. (복받으신분들.. 쩝..)

2012/06/04 00:30 2012/06/04 00:30
애자일 코칭과정의 1단계인 자기몸 만들기를 신청하고 스스로 변화를 시도한지 약 3개월이 흘렀습니다.
회사를 만들고 일을 한지도 3개월 정도 되었지요.

변화를 체험하게된 계기는 일전에도 올렸던, 일본에서의 여행이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본 전과자에게도 기회를 주신 건설사 사장님과 사장님의 행동을 보며, 나눔을 알게 되었고 그 분의 열정에 탐복하고 감탄했었습니다.

저의 대기업생활을 잠시 회고하자면, 스스로 사회의 불합리함을 보았고 특히, 피라미드구조가 갖는 모순에 크게 실망했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상벌은 있으되 상은 꼼수를 잘 쓰시는 분들께 돌아 갔고, 벌은 괜스리 자기일 찾아서 하는 분께 돌아가는 이상한 모습. 즉, 조직의 목표와 Align되지 않는다는 핑계로 숭턱숭턱 사람을 내보내는 그 모습에 커다란 모순을 느꼈습니다. 모든 조직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실제로 돈을 버는 사람은 피라미드의 맨 밑바닥에 있는 실무자들이고 그 책임조차 실무자들이 지면서 과실은 위로 올라 갔지요.

전형적인 착취였습니다.

착취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협력사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지요.
야근을 안한다고 책상걷어차는 고객사 팀장도 있었고, 예초에 불가능하다고 한일이 지연되면서 커다란 유리를 술드시고 와서 깨버린 고객도 있었지요.
그리고, 저는 SI용역이라는 포장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을 회사로 가져와서 그걸 다시 파는 일을 했습니다.
이런 일이 몇년간 정확히 10년이 넘도록 계속되자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어느날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그 일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지 깨닫게 되었죠.

매일 매일이 전전긍긍+초초감에 살아야 했고, 영업팀에 보상을 제대로 안하는 PM으로 찍혀서 대리 3년차부터 제가 할 일을 찾아 다녀야 했으며, 밤에 일하고 낮에 본사로 가서 보고하고나면 뻗어버리거나, 영업팀에서 일을 못 받아오는 덕에 남들이 박살낸 프로젝트 들어가서 땜빵 메꾸는 일을 무척이나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인성이 박살났었습니다.

다른이의 아픔은 공감하지 못했고, 내가 가진 일처리 방법만 고집하게 되었으며, 다른 사람들의 해결책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진 수많은 기법들은 그 속에서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져 갔고, 자기확신에 빠져들었으며, 기다림이라는 단어는 잊은지 오래됐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지쳐 나가떨어진 제게 화와이와 구마모토의 여행은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해줬지요.

2달의 여행속에서 가족이 소중하다는 걸 돈 벌어와서 표현하는건 아니라는 진리도 깨닫게 되었으며, 다행스럽게 뜻을 같이 하는 동지도 생겼고, 환경이 변했기 때문에 제게는 저의 변화가 절실했었습니다.

AC2과정을 등록하기 전에 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김창준님을 만나 뵙고, 제 변화의 의지를 말씀드리고는 3개월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많은 도반을 만났고, 새로운 인사이트와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제가 얻은 최고의 Asset은 "관용"입니다.

다른 사람을 인정하는 법도 관용이라는 말에 포함될 수 있으며, 나를 인정하는 법도 관용이라는 말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같이 일하는 팀원이 퍼포먼스가 안나오더라도 이제는 기다려줄 여유가 생겼다는 표현이 옳을 듯 합니다.
내 해결방법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신뢰를 보낸다면 동기가 부여된 팀원은 스스로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경험속 진리도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저를 믿고 일을 맡기셨던 수많은 좋은 선배님의 얼굴도 하나 둘씩 떠올랐습니다.
아마도, 그 선배님들은 제가 요즘 마음먹고 있는 자세처럼, 제가 문제를 알아서 해결하길 기다리신듯 합니다.

이제서야 조금 깨닫습니다.

인생에서 중요한건 업이며, 좋은 카르마는 관용에서 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세상에는 무한한 게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우주, 다른 하나는 인간의 무지다" -아인슈타인-

추가. 위에 제가 쓴 한탄에 대한 연구결과가 아침에 떴군요.

- 전략 -
캐롤 박사는 “이번 조사에서 물질주의는 전반적으로 부부 사이 소통을 덜 효과적으로 만들고 부정적인 갈등을 만들고 결혼 생활에 덜 만족하게 느끼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후략-
출처 : http://news.nate.com/view/20111014n08830?mid=n0602



2011/10/14 00:13 2011/10/14 00:13
AC2과정을 피코칭으로 참여하면서 배웠던, 약 1달간의 내용을 회고하였다.

- 준비과정 : 책은 2권을 선택했음. "침묵으로 가르치기", "비폭력대화"

- 참여목적
  . 가족의 화목
  .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

- 1일차세미나 내용
  . 성격유형 I
  => Insight : 사람은 사람마다 가능성을 내재화 하고 있고, 사람들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함

- 1:1코칭
  => Insight
       . 나는 용두사미 유형
       . 나는 비전을 더 잘 이야기하는 유형
       . 나는 디테일에 약한 유형
       . 나는 결과 중심론적인 유형
       . 나는 누군가를 Lead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형
       . 나는 폭력 유형 (회피, 책임전가, 자기방어, 도덕주의적 판단, 비교하기, 강요 등의 폭력유형을 가지고 있음)

- 2일차세미나 내용
  . 성격유형 II
  . GROW코칭모델
  . Clean Language 코칭모델
  => Insight : 코칭의 목적은 Leading 또는 Push가 목적이 아니라, 그 사람이 스스로 해답을 참을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 1:1코칭 실습
  => Insight : 관찰과 평가 분리하기가 너무 어려움, 피코칭인에게 강요하고 있음.

- 일상에서의 잘된 변화
  . 감정을 먼저 이야기하고 있음. (단, 절반의 성공임, 예를 들어 몇몇 대화에서는 빠지고 있음)
  . 감정의 급격한 흐름이 나타나면 (주록 맥박이 빨라지거나, 기운이 없을때) 비폭력대화 시도
    => 아이가 달라졌어요. (예:아빠 아침에 기분어땠어? 아빠 내가 참았어.)
    => 와이프가 달라졌어요. (예:진심을 더 자주 이야기함)

- 일상에서 잘안된 변화
  . "강요"하는 자세가 아직 안고쳐짐.
    => OO님 : 강의가 감동스러웠고, 지금 바로 써먹고 싶어요.
          나 : 지금은 안되욧. 해봤는데 다쳐욧, 이렇게 이렇게 해보세요.
         (과연 이런 이야기를 몰라서 말씀하셨을까? 그냥 기분이 좋았다는 이야기일 수 있는데...)
    => OOPD님 : 오늘 아침에 아이를 훈육하고 왔더니 기분이 안좋아요.
         나 : 그렇게 훈육해봤는데, 다른 방법도 있어욧. 이러이러한 방법이 어쩌구 저쩌구 해서 좋아욧!!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했을까? 그냥 "기운이 없군요."가 더 좋은 방법이 아닐까?)
  . 결론은 "누가 물어봤어?"의 마음이 들도록 "강요"하는 상황이 잘 안고쳐졌음.

- 다음계획
  . 주목받고 싶은 욕구(아는척, 전문가인척,경험이 많은 척 등)를 내려놓자.
  . 듣는건 말하는 것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함을 인정하고 의도적으로 더 많이 듣자.

2011/08/28 21:30 2011/08/28 21:30
AC2 7기 동기분중 한분과 함께한 코칭과 피코칭 요약본입니다.

민 : 아~ O님은 최근에 정말 잘하고 싶은데, 혹은, 노력했는데 잘 안되시는 일이 있으세요?
O : 어.. 저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계획을 짜기만하고 시간을 잘 안지켜요.
민 : 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안되시고, 그다음에 계획을 짜기만하고 실행이 잘 안되시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이때 주의했던 점은 피코칭대상자의 목소리를 의식적으로 흉내내려고 했음)
O : 네.
민 : 어... 그러면 실행을 잘하시게 되면 어떤 일이 있을것 같으세요?
O : 먼저 제가 제일 뿌듯할 것 같아요. 제 자신이 계획을 지켰다는데 뿌듯할 거 같고, 몸도 건강해질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자신감도 생길것 같고...
(의식적으로 Goal을 도출하려 했고, 실행이라는 측면을 더 디테일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음)
민 : 네.. 그러면 현재는 어떠세요? 잘 안지켜지는 환경 자체가 현재는 어떤 상황이세요?
O : 계획은 30분먼저 일어나서, 30분정도 운동하자 계획은 하는데.. 아침에 눈은 뜨는데, 그냥 자요. 비가 올것 같다. 몸이 무겁다 같은 이유로 그냥 잘 안일어나요.
민 : 핑계로 잘안일어나는 현실이 반복되시는 거군요?
O : 네.
(실행이 조금더 디테일해진 상태임, 피코칭자는 아침에 30분정도 운동하려 계획했음)
민 : 그러면, 처음에 이제 O님이 목표라고 생각하셨던 그런거 있지않습니까?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잘하게 되면 남자친구분은 뭐라고 하실거 같으세요?
O : 어.. 자랑스러워 할거 같아요.
민 : 주변동료들은 뭐라고 하실까요?
O : 부지런한 사람이구나.
민 : 아~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하겠군요.
O : 또, 많이 이뻐졌다.
민 : 건강미인이 되는거군요?
O : 네
민 :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 승희님이 어떤 감정이 들까요?
O : 제자신이 자랑스럽고 성취감도 생길것 같고요, 목표가 좀더 건강해지는게 목표니까 좀더 건강해질것 같고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목표가 달성됐을때를 상상하게 했음)
민 : 그러면, 현재 계획을 세웠는데 잘 안되시는 그거를 실행력을 높이시기 위해서, 실천하기 위해서 가능한 방법들이 뭐가 있을까요?
O : 그게 제일 어려운데 고민좀 해볼께요... 음... 지금까지는 제 혼자만 계획을 세워서 봐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나태해지는 것 같아 누군가가 확인을 해주면 좀 부담감이 생겨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민 :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O : 운동시간에 운동시간을 약간 수정한다면, 아침에 잠이 많아서 못일어나는 거니까, 뭐라고 좀... 저녁시간으로 옮긴다던지... 주말을 이용한다든지..하면 실천할 수 있을것 같아요.
민 : 저와 같이 그런 아이디어에 대해서 좀더 개발해 볼까요? 저도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O : 네에.
민 : 입이 간질간질 하네요.
O : 저한테 도움이 될 것같은데 말씀해주시겠어요?
민 : 일단, 저같은 경우는 집하고 회사가 30분거리라 자전거로 다녀서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아요. 하루 1시간 정도 계속하는거죠. 그리고 했다, 안했다를 달력에 표시하는건 어떨까요?
O : 네. 그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목표 달성에 필요한 방법을 스스로 도출하게 했어야 했는데, 어느정도 힌트를 줘버린 상황이 되었음. 이게 가장 어려웠음)
민 : 지금 옵션이 4개 정도 도출됐는데, 오늘 저녁이나 내일아침에 바로 할 수 있는게 이중에 어떤게 있을까요?
O : 제가 집에 와있거든요. 회사까지 걸어가면 20분정도 걸려요. 출퇴근시 걸어가면 따로 운동시간을 할애 안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출퇴근을 걸어서, 차로 했다는 걸 구분해서 표시한다면 제가 한달동안이나 일주일 동안 어떤패턴으로 했는지 알수 있을 것같아요. 2개는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민 : 오늘 저녁부터 내일아침부터 당장 걸어서 출퇴근하시고 그걸 달력에다가 기록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좀 뿌듯하다는 이야기를 들으실것 같은데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알리는게 중요하잖아요?
O : 네
(실행방안을 스스로 선택하게 했음)
민 : 아무래도 처음 목표하셨던 목표가 좋은 평판을 듣고 스스로 뿌듯해지시는게 좋으니까,
O : 네
민 : 어떻게하면 주변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요? 그런것도 되면 좋을것 같아요.
O : 음.. 사람들이 걸어가다보면 차를 태워주시는 경향이 있어요. 그때 "운동삼아 걸어가겠습니다"하던가, 주변사람들하고 이야기할 때 "요즘 걸어다니는데 잘 안되는것 같다."나 "같이 걸어가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oal을 더 확장하도록 했음. 최초의 Goal이 주위평판을 더 좋게 받는데 있다고 판단했음)
민 : 아~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걸어다니시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걷기 운동 전파"하시겠다는 거군요.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O : 이렇게 할 수도 있는데 왜 생각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 계획을 못지켜 불안하던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른 방법으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마지막으로 기분을 물어보고 에너지 상태를 감으로 측정하고자 했음)
민 : 아.. 이건 좋은 코칭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사실... 제가 솔루션을 드린 느낌이 들어서 좀 죄송하네요.
O : 아뇨. 저는 제가 생각 못한걸 알려주셔서 할 수 있게되어 더 도움이 된거 같아요.
민 : 감사합니다.
(힌트를 준데에 대한 미안함이...)

* 회고
- 잘된점
 . 없는것 같음.OTL.
- 잘안됨점
 . 코칭이 피코칭보다 재미 없음
 . 화상으로 코칭역할과 피코칭역할을 교대로 했는데, 느낌이 잘 와닿지 않았음.
 . 과연 코칭을 하면서 상대방이 충분히 에너지를 받은 상태에서 계획 실행으로 전환했는지 의심스러움
 . 점수로 변환해서 더 디테일하게 하는 기법은 사용하지 못했음.
 . 당황했음.
- 새로운점
 . 피코칭을 받을때는 많은 상상과 생각을 하게됨. 즉, 에너지 소모가 코치보다 피코치일때 더 많음
 . 여전히 놀라운 점은 피코칭 대상자는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게 동기부여가 됨

2011/08/20 14:03 2011/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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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에 대해...

Memory 2011/08/17 02:26
요즘 AC2 를 받고 있는데 신세계가 열려 있어 너무나 흥미진진하고, 비폭력대화를 통한 집사람과의 대화도 이전과 다르게 서로 화를 내지않고도 할 말은 다하는 재미있는 일상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퇴근후 집사람과의 대화입니다.

나 : 오늘 세무사 계약했어. 월에 7만원이니 계약 잘한거 같아.
집사람 : 왜 그걸 7만원씩이나 주고해? 6개월에 한번씩 10만원 주고 다 시키면 된다니까...
나 : 내 개인돈을 다 쓰는 것도 아니고 합자해서 세운 회사의 자금을 쓰는건데, 너무 짜게 구는거 같아.
집사람 : 아니, 내이야기가 그게 아니잖아.
나 : 음...당신 입장에서는 많이 답답하게 생각하는구나? 비난을 하니까 내가 마음이 너무 불편하고 압박을 받아. 내 생각에는 합자회사기 때문에 돈처리는 제3자에게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당신 생각은 어때?
집사람 : 내가 비난하는게 아니라, 내 이야기를 듣고 내게 조언을 구했어야지. 지금 4명이서 처음 회사를 세워서 잘 모르는 것 같아 한소리 하는거야.
나 : 회유를 하려고 하는것 같아. 그래서 내마음이 불편해. 조금 다르게 생각해주면 안될까? 신뢰라는건 작은 것부터 시작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겠어.
집사람 : ...

이후에 기분을 물어봤습니다.
집사람은 예전처럼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하네요.
아~ 그냥 신랑이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새삼 비폭력 대화에 눈을 뜨고 한걸음씩 옮겨 가는 상황에서 뭐랄까? 왜 이렇게 진작 살지 못했을까?
내가 너무 많은 방법으로 지금까지 집사람과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 않았나?
강요하지는 않았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짧은 시간동안 들었지만, 새삼 놀라운 힘에 더 많이 수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하나는 오늘 배운 변곡점에 대한 것입니다.
변곡점은 어떤 사건으로 인해 흐름이 변화한 포인트입니다.

문득, 그냥 적용해 보고 싶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이라는 변곡점을 생각해 봤습니다.

1953년~1970년이며, 미국의 무상지원, 독일의 차관, 일본의 합일협정 배상금으로 살펴보았지요.

53 ~ 56 : 미국 한국 무상원조 17억달러.
57 : 미국 3억 8300만 달러.
63 : 독일 1억 4천만 마르크 (당시 1마르크 300원정도, 1달러 300원도)
65 : 일본 한일협정 전쟁배상을 빌미로 8억달러 차관제공 (무상 3억달러, 공식적인 배상금지급국가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총 4개국)

물론, 중간 중간에 크고작은 원조와 차관을 빌려왔지만, 큰 건이 대충이렇다. 빠진 부분이 많지만, 역사적인 흐름자체는 변화하지 않습니다.

즉, 변곡점을 인식할 수 있다면 전체 사건에 대해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뭔가 백로그와 같은 느낌이랄까요?

코칭에 대해서 오늘 피코칭인이 되어 봤는데, 너무 신기했고 녹음 파일을 리뷰할 생각입니다.

그럼~ 대한민국 개발자 여러분 파팅!




2011/08/17 02:26 2011/08/17 02:26
어제 AC2 7기 과정에 신청했습니다.
* 과정소개

생각해보니 어제는 조금 바삐 움직였군요.
먼저 전에 입양한 보더콜리가 아이를 공격하는 문제로 인해 결국 입양 4일만에 파양했습니다. -_-;;
아이에게 좋다고 뎀비는데 우리 아이가 너무 작아 감당이 안되는 문제였습니다.
물론 아이 스스로 안돼!라고 단호하게 거부했다면 문제가 고쳐졌겠지요.
그러나, 겁에 질린 아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한계가 있더군요.
그래서 도망가고, 도망가는 아이를 흥분해서 쫒아가고, 결국 소리 지르게 되고, 덩치 큰 강아지가 겁을 먹게되자, 짖고...
거기다가, 파급효과로 주인을 무서워 하게 되자, 배변을 숨어서 하게 되었습니다. -_-;;;;;; X 100000000
농장주인과의 협의 끝에 결국 아이문제로 파양하게 되었고, 주인분이 손해보시게 되는 상황인지라, 다른 작은 강아지로 바꿔는 주겠다는 제안에 그리 하였습니다.
결국, 대딩때부터 계속 키워왔고 지금은 장모님댁에 있는 "말티즈"종으로 골랐네요. -_-;;
(파양된 큰 마루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아무튼 아침 7시부터 돌아다닌 끝에 양평으로 6시 쯤에 꿀꿀한 기분으로 RT에 도착했습니다.
RT소개#1
RT소개#2

하루 종일 이리저리 돌아다니느라 배는 고팠습니다.
그리고 RT 중간 회고에 참석하여 AC2 6기 선배님들과의 인사와 함께 각자 읽고 있던 책에 대한 중간회고가 진행되었고, 너무 재미 있었던것은 하룻밤사이에 책 10권정도의 지식이 머릿속으로 들어왔다는 사실입니다. (두둥!)

김창준님이 사업을 하려한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보내주신 암호(사실 영어) 정보를 설문조사와 함께 풀어주셨으며, 6기 선배님들과의 토론속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면 안되는데..."하는 감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애자일이 "프로세스보다 사람과의 협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비폭력적 대화와 문제해결 중심의 대화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토론과 대화, 코칭 방법을 보면서 저의 대화문제점이
1. 결론부터 내리고 접근함.
2. 상대방에게 내 생각을 주입하려함.
3. 상대방은 이야기하고 싶어 할 뿐임.
등의 문제가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배들이 가지고 있는 그 대화법 및 스킬을 다 흡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금번 AC2 피코칭 신청은 저에게 변화에 대한 트리거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아울러, 6월 30일 미금역 근처에 이사하고 사무실을 열었네요. 7월 5일 현재 가구가 들어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버도 있어야 하고, 개발환경도 더 많이 갖춰야 하겠고, 가장 중요한 돈을 벌어야 하겠지요.
그래서, 차별없이 재미있는 가족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그걸 팔아 돈으로 환전하여 경제적, 시간적 자유와  
얻고 이를 다시 우리 구성원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럴려면 역시 돈을 벌어서 인재를 채용하고 교육해야 하겠지요.
스스로 돌아 볼 줄 아는 사람이라면 고졸자 우선으로 채용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것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겠군요. ㅋㅋ)





2011/07/02 20:12 2011/07/02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