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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4 글뻥 가치 있는 일을 골라서 하기
  2. 2011/05/11 글뻥 어떻게 먹고 살까를 고민했다. (4)
이 주제는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내 스스로 이렇게 못하고 있으니까...

나는 어떻게해야 내가 가치있다고 하는 일만 할 수 있는지 모른다.
이게 정답일 듯 싶다.

그런데, 하나는 분명한것 같다. 잡스가 이야기한 "내가 죽는다면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혹은 내가 10여년도 전에 근무했던 OO부대 지통실 상황하사 방향에 볼펜으로 누군가 써놓은 "니가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은이가 그토록 살고싶어했던 내일이다."라는 표현도 괜찮겠다.

이 이야기부터 한번 풀어보자.
행복이 뭐예요?라고 이야기하면 누가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
그냥 쉽게 가자. 어려운 문제를 될 수 있으면 안만나거나 어려운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으면 행복하다고 가설을 세워보자.
여기서 중요한건 문제이다.

제럴드 와인버그님께서 문제라는 걸 다음과 같이 정의하셨다.
"내가 원하는 것과 인식하는 것의 차이. 그것이 바로 문제다."

즉, 문제가 없다는 것은 내가 원하는 욕구와 내 주변의 환경을 인식했을때의 차이라는 이야기인데, 이 문제 정의에 따르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2가지이다.

첫째, 내가 원하는 수준을 인식하는 수준에 맞추던가...
둘째, 내가 인식하는 환경을 내가 원하는 수준에 맞추던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이 처럼 매우 쉽다.

그런데 사람들은 1개만 바꾸면 되는 나를 바꾸기 보다는 주변의 모든 것을 바꿔야 하는 환경을 바꾸려 한다.
어렵다. 그래서 고통스러워 한다.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본 경험이 있는 분을 찾아다니고, 솔루션을 찾아다니며, 이것 저것 온갖 방법을 다 써보다가 결국 포기할 때 쯤 문제가 해결되어 버린다.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나는 이 상황을 문제의 유효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본다.

모든 문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고 있으며, 만약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문제라면 그곳이 지옥이다.
결국 탈출하게 된다. 불같이 뜨겁고, 면도날보다 애리한 칼날이 가득하며, 살점을 파고드는 식인 물고기들이 가득한 그곳으로 부터 탈출을 꿈꾸며 멀리 달아다려하지만, 달아날수록 만나는 곳은 아무것도 없는 허무이다.
이제는 뜨거운 환영을 해주던 지옥 마저도 그리워지며 순식간에 외로움에 휩싸이고 만다.

왜 이런 현상이 이러날까?
바로, 나를 바꾸기 보다는 다른 사람을 내게 일치시키려 하는 노력때문이지는 않을까?

더 심각한 문제는 나를 비록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본연의 욕구를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나는 이렇게 하고 싶은데를 이야기하고 타인에게 요구하려하니 애처럼 보인다.
그리고 용기도 나지 않는다.

이처럼 욕구와 불일치된 행동을 계속 할 수록 우리의 마음은 문제에 짖눌려 버리고 만다.
이것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다.


아니, 모든 살아 있는 동물들의 문제점이다.
그래서 불안하다. 힘과 권력을 갖고 싶어하며 경쟁하여 상대에게 심각한 상처를 입히는 수준으로 나아간다.


낙오자는 가차없이 제거시킴으로써 무리안에 있는 구성원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준다.
여기에 한발자국 더 나아가 자신의 권력을 시험하기 위해 잘못한 놈을 용서해주기까지 한다.

최악이다.

하지만, 문제는 끊임없이 나타나며 지속된다.
이 무리의 구성원들이 언제 치고 올라올지 몰라 전전긍긍하며, 그러면 그럴수록 공포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이러한 일이 비단 작은 조직에서만 발생하는가? 아니다. 국가적으로 이미 인류는 수 많은 일한 위험속에 살아왔다.
어쩌면, 인간의 본성일지도 모른다.

인간은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스스로 자기 주변에 울타리를 치기 시작했고 그 안에 주변 동요들을 가두기 시작했다.
가두어 놓고 시스템에 복종시키기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사용한다.
단지 단 한명의 우두머리를 위해...

모든 상황을 통제하자, 닭장 속에 닭들처럼 무리속에서 온갖 싸움이 일어나고, 그 싸움의 끝에 결국 그 무리는 망하고 만다. 이것이 우리 인류의 역사이며 신자유주의의가 가지고 있는 맹점이다.

그럼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이제 다시 한번 내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과연 가치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

공생. 내가 알고싶고, 내가 하고 싶은 환경이 바로 이거다.
징키스칸의 무리들처럼 세계를 쓸어버릴 힘도 바로 저기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사회정의를 외치기 전에 징키스칸의 반만 닮아보자라고 생각한다.

그는 모든 구성원에게 심지어 노예에게까지 균등한 기회를 주었으며, 벌보다는 상으로 다스렸고, 철저히 집단과 스스로를 계약관계를 맺었었다. 그리고 그 계약을 스스로 지키며 구성원에게도 똑같이 계약준수를 요구했다.

진정한 권력은 계약을 준수하지 않은 자를 봐주는 것이라 김어준 총재가 평했는데, 징키스칸은 그러한 의미에서 스스로를 위해 권력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포스팅을 읽는 다른 분께 여쭤보고 싶다.
"과연 가치 있는 일이란 무엇인가요?"

멀리서 찾지 마세요.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가슴 속 깊이 있습니다.
2011/10/14 15:44 2011/10/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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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하와이에 놀러와서는 정신없는 일정에 몸과 마음이 더 피곤에 쩌들었다.
내일이면 서울로 돌아가야하는데 몇가지 고민끝에 하고 싶은 서비스를 어떻게 구현할까를 고민했는데 이 역시 어려운 숙제중 하나이다.

주된 제약조건은 다음과 같다.
1. 한정된 예산...
확보된 예산이 불과 5천, 사무실 얻기도 빠듯하고 구인을 한다 치더라도 2년이상 보장해줄 방법이 없는듯 하다.
이래서는 나를 위한 비즈니스이지 함께가는 비즈니스를 하기는 어렵다.
물론 쎄가 빠지게 혼자 북치고 장구쳐서 무법지대로가서 미국과 한국을 대상으로 불법 온라인 카지노와 같은 서비스를 할 수도 있겠지만 혹은 포르노 사이트 같은 걸로 쓰레기 돈을 모을 수는 있겠지만 이걸로는 무언가 큰 일을 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코에이나 가이아낙스처럼 대놓고 포르노 게임 만들어서 팔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최후의 고려사항이지 지금은 선택할 옵션이 아니다.
* 그럼에도 역시 합법 도박이 땡기는건 어쩔수 없다. -_-;;

2. 빈약한 자원...
예산과 비스므리하다.
결국은 자본금이 어느정도 바쳐줘야 자원을 모을 수 있을터인데 이역시 어렵다.

3.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꿈...
회사를 떠나게 된건 순전히 재미없었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회사는 불법적인 일로는 만들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물론 쓰릴 넘치는 회사는 만들수 있겠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했을때 이런 비즈니스는 어떨까?

1. 회사에서 하는 일은 서비스를 기획하고 설계까지 마친다.
2. 인터넷에 오픈해버린다.
3. 각 모듈, 메소드별로 전세계의 개발자가 개발에 참여한다.
4. 개발에 참여한 기여도 (다시말해 전체 기능대비 자신이 기여한 부분)를 정량적으로 계산한다.
5. 계산된 결과에 따라 회사가 벌어 들이는 돈의 70%를 개발자들에게 기여도 만큼 나눠준다.
* 월정액서비스는 이런식으로 정산

잇점.
- 회사가 가진 역량은 기획, 설계, 개발산출물 인수 및 테스트, 상품화이다. 이 역량으로 전체 서비스 매출액의 30%를 가져간다.
- 개발자는 전임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
- 제품에는 참여 개발자의 이름이 올라가고 개발에 참여했었다는 인증서를 개발자에게 발급해줌으로써 개발자의 케리어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회사는 서비스 개발에 따른 고정비용을 분산함으로써 지속적인 생존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단점.
- 참여가 없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서비스가 그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뜻이 되므로 단점이자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 개발에 관련된 불확실성이 상승한다. 특히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생길 것으로 생각된다.
- 결정적으로 회사가 지속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 흔들릴 수도 있다.
- 개발자가 회사를 불신하여 정산되는 금액에 이의를 재기할 수 있다.

여러가지 Risk가 존재하지만...
몇가지 부분을 개선하여 투명한 회사를 만들고 누구나 인식가능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개발 할 수 있다면 단점은 극복 가능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저리 주저리 생각난대로 써보았지만 이런 시스템이 성공여부를 떠나서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을까?

2011/05/11 10:22 2011/05/1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