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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15 글뻥 KAIST 학생들의 자살에 붙여
우리나라의 인재중 4명이나 자살한 사건. 물론 그 4분에 가려진 더 많은 학생들의 자살.
나아가 사회에서 이러저러한 이유로 자살과 함께 자식까지 죽여가며 세상과 하직하는 모든 분들께 왜 그런 결단을 했는지 왜 사회가 당신들께 그리 밀어냈는지 원인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이 포스팅을 읽고 있는 당신에게 대한민국은 어떤나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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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등등등등등....

수많은 이미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대한민국은 이런 이미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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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방식이 바로 위의 이미지와 거의 같다.
바로 "무한경쟁"이다.

건전한 경쟁은 서로의 발전을 위해 유익하지만 과다한 경쟁은 오버페이스하게 만들고 서로 협력할 기회를 빼앗는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자.
우리 인간은 과연 혼자 살아 왔을까?
우리의 선조들이 남겨놓은 그림을 가만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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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대,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그 누구도 혼자 사냥하지 않았으며 혼자 농사와 채집을 하지 않았다.
농경시대가 끝난 산업화 시대 역시 누구도 혼자 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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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가 몇 억년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인류라는 종족자체가 살아 남은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개인이 아닌 집단을 이루어 집단의 리더에 따라 생존에 관련된 목표를 달성해 왔기 때문에 인류는 살아 남은 것이다.

따라서, 가장 이상적인 조직의 구조는 똑똑한 리더와 우직한 팀원들이 같이 일하는 모양새로 "1마리의 양이 이끄는 99마리의 사자보다 1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99마리의 양이 더 탁월하다"는 표현으로 우리 스스로 이야기 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사회는 어떠한가?
모두가 쟤자식은 이렇게 "람보"와 같이 이 사회에서 살아 남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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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의 끝장나는 생존 본능만이 보이나 보다.
그러나, 우울하게도 람보는 베트남 참전군인으로 "정신병자"다.
그것도 "PTSD"에 걸린 참전군인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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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살아 남은자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네 사교육 학원에서 토론수업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대학 4년 내내 토론 수업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즉, 우리는 우리 주변에 담을 쌓아 놓고 어떻게든 그 담안에서 살아남기를 원하고 돈많이 벌면 장땡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이들이 사회에 나와서 똑똑한 괴물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이해못하는 자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정치가가 된들 다른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이들이 대기업에 들어가서 하청업체를 존중하며 상생하겠다고 생각하는가?

그냥 보여지는 이미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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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예를 들어 한과목을 100점 맞고 나머지 50점 받아서 평균 60점 받는 학생과 전과목 80점 받는 학생 중 어느 학생이 더 우수하다고 생각되어 지나?
대부분의 우리는 당연히 평균 80점 받은 학생을 우수한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왜 우리는 국어 100점 맞는 학생과 수학 100점 맞는 학생이 섞여서 조화를 이루며 나아가는 모습을 상상하지 않을까?

결국 우리는 우리의 시스템의 문제를 개인에게 떠넘기고 있는데 이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면 이걸 고쳐서 그것도 대규모로 고쳐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회사에게 같이 일하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협력이 잘되는 사람이지 서울대 출신의 토익 점수 900점짜리가 아니다.

그렇다면 채용시스템부터 변화가 필요한 것 아닐까?
채용시스템을 협업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식으로 뜯어 고치고 대학에서 토론식 수업을 따라 갈 수 있는 학생을 뽑는다면 사교육 문제가 지금보다 덜 할 것이고 "행복한" 국민이 될것이다.
물론 더 나아가 지금보다 우리는 더 평등해져야 할것이다.

즉, 평등과 행복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할 이상이며 가치이며 다른 반부패, 빈부격차해소, 사교육문제해결 등은 이러한 가치와 이상을 추구하는 한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다시한번 이사회에 희생되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가 무엇을 추구해야 할지 다시 목표를 재설정하기를 제안한다.
2011/04/15 00:58 2011/04/15 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