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이 이런 기사가 떠서 당황스럽다.

=전략=
지난달 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우리 군의 대응 포격으로 사망한 북한 군인 5명에게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지시했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28일 전했다.
=후략=

5명정도 전사했다?

그런데 드는 생각이 이건 쑈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일부 155mm탄이 발사지점을 기점으로 살상반경안에 떨어지기는 했지만 북한군이 도발하기에 앞서서 사전에 아무런 은폐엄폐할 생각도 않고 발사했을리는 만무하다.

가령 그랬다면 무도의 해안포대장은 반역이다.

상부의 지시도 없이 그냥 쏴제겼다는 소리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결국 남는 가설은 이건 "대한민국 국민들의 적개심을 누그리트리기 위한 쑈"라는 생각이 든다.
다시말해 민간인이 사망한데 한국의 국민들의 분노가 너무 컸다는 사실에 주목한듯 하다.
콘트롤할 수 없는 상황까지가자 이제는 헛소리로 남쪽에 4명 죽었고 북쪽은 +1을 더해서 5명죽었다는 정보를 흘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4명으로 가자니 똑같아서 약간의 분노도 못 누그리뜨릴것 같고 5명이 딱좋다. 4:5니까 이겼다고 큰소리쳐도 되는 숫자가 된다.

이것들이 지금 장난하나? 하는 생각이 너무나도 간절한데 뒤집어 보고 경우수를 따져보아도 북한넘들 하는 짓거리가 딱 이정도 까지이다.

ps. 또다른 한편으로는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가 바로 해안포와 130mm 다연장의 발사 시차이다.
포병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화력의 집중인 효력사는 동시 착탄될수록 몇 배로 강력해진다.
그런데 이넘들은 해안포부터 쏴제끼고 반격 받은다음 몇 십분이나 경과해서 130mm 다연장을 쐈다.
무슨 의미일까?

2010/12/28 22:46 2010/12/28 22:46

전쟁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나는 이리저리 주어 들은 전쟁의 역사만 많을 뿐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되는 그런 역사에 대해 조금 알고 있을 뿐이다.

예로부터 손자는 '도(道)', '천(天)', '지(地)', '장(將)', '법(法)' 5개의 요소가 모두 완벽하게 충족되었을 때 전쟁을 하라고 했고 그(대의명분, 시기(날씨와 때), 지리, 장수, 군법 5가지)중 하나라도 빠져 있다면 전쟁을 하면 안된다고 했다.

손무는 전쟁을 이르기를 "전쟁은 이겼음을 확인하는 단계"라고 했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이르기를 "전쟁은 정치의 연장선인 무력을 가지고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키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연평도의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면서 많은 이들은 전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전쟁이 최근(기계와 근대교육 및 산업화, 공중전이 도입된 1차 세계대전 이후)에 어떻게 변했는지 전쟁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한번 이야기나 꺼내볼까한다.

고정관념 1. 전쟁은 머릿수가 많으면 이긴다.
No, 중국은 고작 몇개 사단이 안되는 일본에게 발리는 중이었고 일본 역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오버하는 보급선의 길이의 한계로 인해 전진을 멈추었을 뿐이다. 러시아도 마찬가지. 독일의 보급선이 좋았다면... 아니면 해안으로 연결되어 원할하게 해상보급로를 확보했다면 상황의 끝을 알 수 없다.

고정관념 2. 전쟁은 정신력으로 하는 것이다.
반은 Yes, 반은 No, 정신력을 필요로 하는 것은 현장 지휘관 뿐이다. 일개 사병이 정신력을 강조하다가 뛰어나가봐야 송장꼴 난다. 일본군은 정신력이 당시 최강이었지만 하는 짓거리는 착검하고 반자이 하며 기관총 Killzone으로 뛰어든 것 밖에 없다.
따라서, 일반 개개병사는 그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정신력을 보유해야 한다. 왜냐면 숯하게 흩어진 시체들을 끊임 없이 보게 되고 공포에 사로잡혀 스스로 미쳐버릴 테니까...
그러나 지휘관은 병사보다 몇 배의 정신력을 보유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필리핀에서 싱가폴에서 지휘관의 오판으로 항복했다가 일본군을 이롭게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고정관념 3. 전쟁은 보병이 총을 쏘고 돌격앞으로 하는 것이다.
No, 현대전은 철저히 보병은 화력유도 임무를 맡은 자일 뿐이다. 극단적인 이야기지만 베트남전 이후로 통신의 발달과 장거리 화력, 근접 항공지원의 발달로 인해 보병은 직접 전투하는 상황보다는 관측하고 대량의 살상 무기를 불러오는 체계로 발달하였다. 이러한 상황을 잘 알기위해 제네레이션 킬을 꼭 한번 시청해보자.
그리고 또하나 보병이 총쏘는 경우는 근접전이 벌어지는 밀림, 도시 시간전의 경우에 한정한다. 그것도 민간인을 보호하기위해 공격측이 약간의 양심을 발휘하는 경우이다.
이스라엘과 러시아는 건물에 대포를 직사로 쏘거나 MOAM과 같은 대형 기화폭탄을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즉, 보병이 숨어 있을 장소는 깡그리 청소해버리는 방법으로 전쟁하기때문에 일부 전장터를 제외하고 보병이 총을 쏠일이 거의없다.

고정관념 4. 전쟁은 승패가 나뉜다.
No, 근대적 국가개념이 존재하기전에는 무언가 전쟁을 하고나면 승자와 패자가 있었고 승자는 패자가 가진 무엇인가를 얻어 갔다. 전비보상이라던가 하는 것이라도 얻었다. 그러나 현대는 아니다. 전쟁을 해도 그리고 이겨도 국가간의 양극화가 심화된 현대에서는 과학/기술/경제 수준이 높은 나라인 전승국이 상대적으로 낮은 나라인 패전국에게 삥 뜯을 수 있는 것이 없다.
가령 한국이 북한과 전쟁을 했다고 치자. 전쟁을 해서 통일까지 갔다고 하다. 그리고나서 지하자원 개발등을 할 수 있겠지만 그것으로 끝이다. 인구 5천만의 남쪽 사람들은 인구 3천만의 상대적으로 거지를 부양해야 한다. 남쪽 만도 노령인구도 주체할 수없어 하는 판국에 3천만이나 되는 사람들을 주체 할 수 있을까? 이는 미국이 이라크, 아프칸에서 완벽한 전술적 승리를 거두고도 베트남보다 더 오랜기간 눌러 앉아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 형국과 같다. 지배자는 피지배자의 복종과 충성을 얻어내는 대신 피지배자를 먹여 살려야 하는 의무를 지게 되는 것이다. 그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을 때 피지배자는 지배자에게 반기를 든다.
(월급 안나왔을때 사장에게 달려가서 "사장이면 다야?" 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보여지는 이유도 원리상으로 볼때 이와 같다고 느껴진다.) 또한 비슷한 나라끼리 싸워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해도 곧 다가올 국제적 압력이 두렵다.
다시말해 전쟁은 승패가 날 수가 없다.

고정관념 5. 핵을 보유하고 있으면 어느 나라든 최강대열에 낄수있다.
No,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르다. 핵을 사용하는 순간 인류는 잘해야 석기시대로 들어간다. 특히 한반도는 더욱 그러하다. 핵을 사용하는 순간 글로벌 1,2,3,4가 발끈 할 수 밖에 없는 장소가 바로 한반도이다.
핵우산이라는 것은 다른것이 아니다. 한국이 아무리 핵이 없다고 우기지만 핵우산이란것은 사용자가 한반도의 정치 세력이 아니라 미국이라는 것 밖에 차이가 없다.
북한이 한국에 핵을 쓰는 순간. 미국은 북한을 아무런 생명도 살지않는 땅으로 만들 의무가 생긴다. 남쪽도 그 영향권아래서 제대로 살수나 있을까?
즉, 핵은 한번 쓰면 그것으로 끝나는 거다. 그래서 3차 중동전 당시 그렇게 급박하게 이스라엘군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핵을 결국 사용하지 않았다. 만약 핵을 사용했었다면 소련의 보복으로 이스라엘은 지도에서 사라지고 미국의 보복으로 세계는 공멸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히틀러는 독일이 패망하는 그 순간까지 일본 역시 패망하는 그 순간까지 독가스를 사용하지 않았다.
독가스조차 지맘대로 사용못하는 세상에 살면서 그보다 몇배의 위력에 몇 백배의 후유증을 남기는 핵은 말할 나위도 없는 것이다.

한반도는 전쟁이 나면 안되는 땅이다. 좌우로 좁고 위아래로 길어서 전쟁이 나면 기동전이 어렵다. 대신 해상에서의 우위를 점하기는 쉬운 구조이기에 해상세력이 우월할 수록 전쟁을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는 지형이다.
연평도에 배치된 MLRS는 사거리 300km의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으며 만약 우리의 훈련으로 인해 북한이 공격해온다면 평양에 미사일을 쏘지 말라는 법도 없다.
그러나 한반도의 전쟁은 확전이 되면 겆잡을 수 없이 불이 번진다는 가정이라면 반드시 핵이 사용될 수도 있을 것이다.
왜냐면 북한은 비정상적인 나라이기 때문이다.

2010/12/19 00:47 2010/12/19 00:47
금번 천안함의 격침이 북한의 공격으로 판명된다면 대한민국이 선택할 군사적 옵션이 몇개 없다.
정치적으로 계산해도 옵션이 별로 없다.

정치적 고려로 인한 경제적 지원 ==> 이미 안하고 있으므로 해보나 마나다.

따라서, 군사적, 외교적 제제방안 밖에 남는게 없는데...
외교적으로 보더라도 유엔에 소를 걸어봤자 솜방망이.
군사적으로는 직접 무력을 투사하기에는 잃을 것이 너무 많다.
그런데 군사적 옵션으로 무력시위는 그렇지 않다.
바로 팀스피리트 훈련의 부활이다.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진행된 팀스피리트 훈련은 홍군과 청군으로 나뉘어 실재 야전에서 기동훈련을 한다.
즉, 실재 부대가 탄약을 적재하고 기동하므로 북한군도 같은 규모로 대응 기동하지 않으면 앉아서 쳐맞아야 하는 우려가 있으므로 죽으라 대응기동한다.

즉, 우리가 10의 자원으로 훈련을 한다치면 북한은 못해도 7정도의 자원을 때려 부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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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경제규모는 2008년 기준 37.7배가 많은데 우리가 같은 규모로 군사비용을 쓴다고 계산하면 북한의 입장에서는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가 또 국방비에 투자해야 하므로 가랑이 찢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과거 북한이라는 정치집단은 죽으라 팀스피릿 훈련 반대를 외쳐온것이다.
만약 북한의 소행이라 밝혀지면 "팀 스피리트 훈련"을 부활시키자.
1980년대 B-52와 항공모함까지 동원된 전략 훈련이 21C에는 어떻게 바뀔까?
F-22, B-2 폭격기는 기본 옵션으로 한반도 상공을 날라다닐터이고 동해와 서해에 항모 2개 전단 정도 떠있는 상황에 지상군 기갑부대가 기동한다고 할때 북한군도 역시 똥줄채우며 대응 기동해야 할 것이 자명한 일이다.
그렇게 10년정도 흐르면 과연 북한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나올지 한번 쯤 두고보자.
2010/04/19 18:36 2010/04/19 18:36

2008년 8월 7일 밤. 그루지아는 러시아로 편입을 원하는 남오세티아를 공격했다.
그루지아 입장에서는 반역자일뿐인 그들을 전차로 드드드드 깔아 뭉게고 신속히 원위치하고자 하였으나 평화유지군이라는 명목으로 남오세티아에 주둔하고 있던 러시아군이 죽는 사태로 발전(물론 공식적인... 진실은 먼곳에... 먼산...)
결국 대규모 러시아군을 불러 들이고 만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건만 승자에게는 한번의 재미 있는 레이드였나 보다.
그리고 수많은 물자를 득템하고 갔으니..

- 그루지아군의 주력 장갑차량인 Cobra도 실려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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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원조해준 험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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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용 RIB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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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미군이 원조해준 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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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해병대용 방탄복에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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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해병대용 전투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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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헬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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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자신들이 입고 쓰던 장비는 쓰레기장으로 드롭했고..(아마도 득템했다고 착용장비는 다 버렸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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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에게 감사인사까지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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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터리 영어지만 오탈자 정정해서 번역해보면
"엉클샘!(미국) 러시아 공수부대를 위해 전투복 제공해줘서 고마워요~"

ㅎㅎㅎㅎ 센스쟁이들 -_-;;
2008/08/25 16:59 2008/08/25 16:59
일본의 독도 교육을 핑계로 또 도발하고 있는 시점에서 매번 반복되는 한일전쟁 시나리오가 떠돌아 다닌다.

처음 통신이란걸 접한 1990년대 초반의 하이텔에서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버르장버리를 고쳐주겠다"는 소리에 "낄낄낄 기어링으로? OTL..." 이런 분위기였다. 그리고 나서 KDX 계획이라는 해군력 강화 프로젝트가 발주되고 밀매냐들의 환호성이 터지기 시작한다.

IMF 이후에 김대중 정부에서 해상력을 페이퍼에서 실물로 찍어내기 시작하였다. KDX-1 1번함에 광개토대왕함이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붙였으니 말이다. 솔찍히 이제는 잠수함에 KDX급 함정들에 해상력에서 올인한다면 버텨낼 수준까지는 온것 같다.
대함미사일이야 예전에 개발해서 배치했고, 1500km급 순항미사일도 개발 완료 직전이고 핵은 없지만 화학무기는 왕창 재고가 있으니 일본과 맞짱떠서 밀어낼 능력은 보유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전면전이라는것 자체가 사회적 심각한 비용과 후유증을 동반한다.
전쟁에서 만에 하나 이기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패전국으로부터 삥뜯어 내면 그만이니 말이다.
이러한 방식의 결과 지는 나라는 더큰 문제를 만들어 낸다. 2차 대전의 독일처럼...

문득 이런 기사가 생각났다.
2002년 워싱턴 연쇄 저격사건.
10월 2일 최초의 희생자를 낸 후 무려 13번이나 미국을 뒤흔들어 버린 사건되겠다.
10월 24일까지 약 3주의 시간이 흐르고 잡혔지만 단 한명의 스나이퍼에 의해 거대 미국이 몸서리친것이다.

전면전이 아닌 제한전이라는 가정에서 한국이 공격당한뒤 보복한다는 전제라면 이러한 묻지마 테러는 경계병력이 없는 일본을 공황상태로 끌고 갈 수 있다.
(우리 예비군은 허수아비역할이지만 이런거 색출해서 잡으라고 총을 준다. 동네 예비군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만에 하나 육군 특전사 병력중 4~5개 팀이 일본 전역에 흩어져 보급시설에 대한 사보타지와 일본 전부근처에서의 묻지마 저격이 1개월정도 자행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군을 지쳐버리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전형적인 게릴라 전술이며 단 몇명이 정규군 자체의 발목을 잡아 버리는 결과를 가질수 있다.

그뒤에는 일본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다. 한국군 상륙을 눈뜨고 볼것인지 아니면 거기서 외교회선을 가동할 것이지를..
2008/07/18 11:42 2008/07/18 11:42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 군은 포클랜드 제도 3개섬에 대해 선발대 2,000으로 공격. 단 몇시간만에 영국 수비대를 무력화 시킨후 18,000명을 상륙시켜 완전 점령시켰으나 당시 철의 여인이었던 데쳐는 황급히 미국으로 날아가 전방을 보며 발사가 가능한 신형 사이더와인더 AIM-9L형을 수령하고 프랑스에 대해 납품되고 있던 엑소세 미사일에 대해 납품 중지를 요청합니다.
[한때 전대양에 함대를 파견하던 영국이..]

급조한 영국 파견대는 일반 항공모함이 없어 컨테이너 상선에다가 헤리어기를 수송시킬정도였고 항공모함이라고 해봤자 헤리어를 탑재한 미니항모 인빈시블호와 허미즈 밖에 없는 참담한 상황이었습니다. (3만톤급 대형항모는 이미 고철로 넘긴지 오래되었으며 이제 막 F-4M, K에서 기종전환을 마친 조종사들)
더군다나 더 웃긴것은 신형 헤리어를 수령한 상태라 채프, 플레어 살포기와 같은 기본 방어시스템도 없었기에 채프는 브레이크에 끼어 놓고 급할때는 브레이크를 펼쳐 살포하려고까지 한 영국군이었습니다.
[마구 긁어 모은 흔적이 보이는 헤리어들..허미즈함상입니다.]
아무튼 영국은 이렇게 민간 수송선까지 싸그리 긁어 모아서 43척을 만들어 내긴 했습니다. 그리고 지상병력까지 다 긁어 모아서 배에 싣고 포클랜드로 보내버렸으니 포클랜드까지 가는동안 함상 훈련으로 실전을 준비합니다.

그에 반해 아르헨티나 군은 정식 항공모함 "베인티싱코 데 마요"호(영국제... --;;)도 있었고 유명한 "벨그라노"순양함도 있었습니다.
[아르헨티나 항모. 역설적이게도 영국제입니다.]

4월 22일 상륙을 개시한 영국군은 해군과 해군의 전쟁에서 공군과 공군간의 전쟁을 준비하게됩니다. 영국 국가에 "신이시여 여왕을 보호하소서"라는 구절이 있다는데 그 기도를 신이 항상 들어주나 봅니다. 2차대전때와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군은 400여 km떨어진곳으로 폭탄 싣고 왔다 가는것도 벅찬 거리였습니다. 즉, 작전지역에 나타나 폭탄 떨구고 모기지로 돌아가기 바쁜 빠듯한 연료적재량과 상대적으로 소형전투기로 영국의 헤리어기와 붙어야 했는데 결과는 완패! (아르헨티나 해군이 적극적이었다면 해볼만한 싸움이었겠지만.. 해군 항모는 처음부터 모항에 붙어있었습니다.)
목표물의 뒤를 완전히 추적해야만하는 사이더와인더와 전방위를 타겟으로 발사가 가능한 신형 사이더와인더의 차이로 인해 아르헨티나군은 총 79대 손실중 20대 이상을 헤리어에게 먹히고 헤리어는 9대손실중 5대는 지상포화, 4대는 사고, 공중전 손실을 0을 기록합니다.
[전문가들이 더 후한 점수를 줬던 닷소의 미라쥐3EA 미그킬러]

[우수한 감속능력과 최신형 AIM-9L로 당시하늘을 잡았던 헤리어]
아르헨티나 공군이 기량면이나 정신적인 면에서 아무리 우수하다고 할지라도 최신의 미사일과 짧은 거리에 있는 해상보급기지를 가진 영국군을 당해낼수는 없는 노릇이고 슈페르 에땅다르의 엑소세 미사일로 약간의 전과를 얻기는 하였지만 전쟁기간 내내 인비시블호나 허미즈와 같은 중요 목표에 타격하는것에는 실패하고 맙니다. 다시말해  제공권을 빼앗긴 상태에서 전쟁한 아르헨티나 군의 패배는 불보듯 뻔한 일이었습니다.
[당시 슈페르에땅데르 5기와 5발의 엑소세 미사일을 보유한 아르헨티나군]

[영국 최신 구축함 쉐필드를 격침한 슈페르와 조종사]

잠깐 아르헨티나 조종사의 능력에 대해 문제시 삼는 분들을 위해 당시 상황을 되짚어 보면 아르헨티나 공군의 폭격기에는 자유낙하 폭탄(바보폭탄)이 장착되어 있었는데 이걸가지고 영국의 제공권을 침투, 대공미사일 공격권을 지나 다시 근접 방공방을 돌파하고 폭탄을 투하한다음 제빨리 복귀해야하는 어려운 임무에도 불구하고 이들역시 채프와 플레어와 같은 기만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채 출격해야만 했습니다.
영국은 이들에게 주력함 4척 침몰, 10척 대파라는 제물을 받여야만 했고 폭탄의 신관 작동불량으로 30%가량이 불발되었는데 만약 이게 다 터졌다면 20척정도는 너끈하게 잡아냈을것입니다. 그렇다면 영국의 전쟁수행능력은 가히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타격을 입었겠죠.

4월 26일 남부 조지아 섬을 탈환한 영국군은 5월 2일 겁을 잔득 먹고 있던 아르헨티나 해군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힙니다.
영국 잠수함 컨커러호가 10800톤의 벨그라노호를 발견 어뢰2방으로 K.O시켜버리는 사건이 터졌고 잔득 움추려 있던 아르헨티나 해군은 바로 모항으로 도망가버렸습니다.
[HMS 컨커러]

[졸지에 바보된 벨그라노]
이제 근접지원해주던 해군마저 떠나버린 고립무원의 아르헨티나 군은 5월 21일 카를로스 섬을 뺐기게 되고 6월 14일 스텐리항을 뺐기면서 항복 문서에 싸인하는 처지가 됩니다.

여기서 잠깐 아르헨티나가 이렇게 강경하게 전쟁을 들고 나온이유를 살펴보면 포퓰리즘 정권의 등장으로 지나친 복지정책을 펼쳤고 그 결과 국고가 바닥난 상황에서 군사정권은 불만을 외부로 돌릴 필요성을 느껴 전쟁을 했다는것이 정설입니다.

자 이제 한일 문제와 독도문제를 보자면 일본의 분위기를 일단 보겠습니다. 일본은 현재 국가 채무 1위국 입니다. 국가가 보증한 기업은 은행대출이 자유로왔고 그덕에 부동산 버블로 인해 유동성의 함정에 빠진 결과 장기 불황국입니다.
고이즈미 아저씨가 개혁. 개혁하는데 결과론적으로는 우정국 민영화와 같이 정부자산을 민간에 팔아 국고를 채워 과거 보증 서줬던 기업의 빚을 대신 갚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아니면 연 10%이상의 경제성장을 하던가 아니면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예금포기하고 0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던가 해야만 합니다.(국민의 예금에 시장원리와 관계없이 고이율의 이자를 주도록 했고 기업에 이돈을 마음대로 뿌린결과 기업은 투자보다 부동산취득에 열올리면서 도미노 현상으로 경제가 무너져버린게 바로 일본입니다. 기업도산>부동산폭락>개인도산>은행도산>다시기업도산...의 구조. 도산의 한가운데는 일본 정부가 있고... ㅡㅡ;; 한마디로 암울..)
일본이 독도, 센쿠센열도, 북방 4열도등에 목숨거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이웃국을 나쁜넘으로 몰아서 내부 불만을 외부로 터트리려는 것이죠. 더군다나 지금 일본이 한번 몰아 붙이면 한번 해볼만도 합니다. 거기다 그 밑에 엄청난 자원이 있다고 하지않습니까? 그 자원을 정부에서 팔아도 우정국 몇개 파는것 보다 나을겁니다.
그러니 독도를 포기못하는 겁니다.

독도라는 지리적인 환경자체가 대규모 상륙이 불가능합니다. 울릉도 정도 되면 모를까요? 결국 전쟁이 터지게 된다면 해군의 밀어내기와 공군의 지원. 소수의 특수부대로 승부가 날것입니다.
해군력이야 톤수로 게임이 안됩니다. 암울하게도... 그러나 공군력은 AIM-120을 무장하고 있는 한국군에 유리합니다. 현대전은 BVR 즉, 시거리 밖 전투이기에 근접 기동전을 통해 승리를 쟁취할 이유가 없습니다. 10발쏘고 대충 2~3대만 떨어트려도 10일정도의 전투면 20~30대 격추 가능합니다. 포클랜드에서처럼 한 2달쯤 전투가 계속 된다면 AIM-120의 재고량이 부족해서 일본과 근접 기동전을 하지 않는한 절대적 우위를 차지할겁니다. (일본은 아직 AIM-7입니다. 이거 계속 락해줘야 합니다. 그에 비해 AIM-120을 쏘고 도망가면 알아서 추적해서 격추시킵니다. ㅡㅡ;;)
거기다 일본의 절대적인 약점은 울릉도를 공격해 올수 없습니다. 독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했지 울릉도를 어떻게 하려고 안했습니다. 여기서 일본의 문제점이 또 들어납니다. 레이다 음영지역인 울릉도에서 집결하여 집단 출격하는 고속정은 어떻게 상대해야 합니까? 고속정이든 FF급이든 DD급이든 대함 이사일 1~2발이면 끝납니다. 결국 미사일 발사 플랫폼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가의 싸움에서 울릉도 뒤에 숨어 있는 한국해군에 대해 일본은 어찌할 방도가 없는것입니다. 만약 일본이 울릉도를 치면 국지전이 아니라 국제전으로 발전합니다. 그동안 독도는 일본땅이라고했던 일본이 작전상 울릉도를 공격했다가는 내 땅을 찾는다는 명분자체를 잃어버리는 것이 됩니다.
다시말해 한국 입장에서는 고속정에 하루 빨리 대함 미사일 발사대를 장착해야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육지에서 발사가능한 대함미사일 플랫폼을 빨리 보급해야합니다.

결국 이를 통해서 일본 우익에 압박 선전을 해야만 하겠습니다. 울릉도에 대함미사일이 수십기 배치했다. 고속정에 대한미사일 장착 완료했다. AIM-120 수백발 더 들여왔다로 선전을 통해 우익으로하여금 독도를 단념케 해야합니다. 그래야 일본은 중국이나 러시아 문제로 눈을 돌릴것입니다.

허접한 글 감사합니다 ^^
2006/04/04 14:36 2006/04/04 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