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도달한 결론입니다.
그렇다고 성공한 사업모델을 가진 회사가 모두다 이렇다는 건 아닐겁니다.



하지만, 모든 새로이 시작하는 Business는 "혁신"을 기반하고 있다는 전제로 이야기를 꺼내려 합니다.


"혁신"이란 무엇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피터 드러커는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현존하는 모든 것을 진부한 것이라고 가정하는 것"


그렇습니다.
혁신의 정체는 현존하는 모든 것을 진부한것이라고 가정하거나 단정하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여러가지 혁신을 추진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이 포스팅을 통해 하나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려 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기 이전에 스타트업의 정체성 다시 말해, 무슨 사업을 할 것인가가 먼저 정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같은 게임개발사라도 이러한 사업의 정의는 어떨까요?

캐릭터기반의 소셜네트워크 RPG 게임개발회사

한마디로 회사 또는 조직을 규정하는 정체성이 생기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규정을 짖고나면 이제는 사람을 모아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아무나 뽑지 마십시오.

여기서 "아무나"란 회사의 정체성에 동의하지 않는 인재를 이야기합니다.
물론 회사의 구성원을 뽑을 때는 급하게 하지 마시고, 돈을 벌기 시작한 뒤에 고민할 문제입니다.
그들에게 이익을 나눠 줄 수 있을 때 채용을 시작하세요.


이 부분에 대해 논란이 있겠지만, CMMi Level로 보더라도 정상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는

- 1인주도 (문화)
- 팀조직 (프로젝트 단위의 프로세스 필요)
- 회사조직 (전사 기준 프로세스 필요)
- 품질관리 (품질측정)
- 관리와 개선 (품질개선)

(마치 1인주도에서의 "문화"가 없어지는 것 처럼 보이지만 가장 바닥에 깔리는 겁니다.)

다시 말해, 혼자나 작게 시작했을때 가장 필요한건 "문화"입니다. (프로세스가 아니라)
즉, 이익을 나눠줄 단계가 될때까지 창업자들은 어떻게든 이익을 가져다 줄 제품을 자신들의 철학으로 재해석하여 제품을 빠르게 만들어 가면서 "문화"를 견고히 하여야 합니다.

문화란 프로세스 이전에 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암묵적인 룰을 만드는것. 다시말해 사업의 규정이 적용된 규칙임.

그리고, 새로 채용되는 인재에게 문화를 적용하여 적합한 인재인지 아닌지를 가려야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고한 신념이 생겼습니다. 인재를 가르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문화가 맞지 않으면 회사가 망합니다.)

그리고, 실패한 제품을 찾아서 회사의 문화를 적용합니다.

작은 스타트업의 혁신은 실패한 기술을 찾아 자신들의 문화로 재해석해 내는 과정
다시 말해, 새로 연구개발하기에는 스타트업은 너무나 작은 리소스를 보유하고 있으니, 새로 연구개발하기 이전에 과거에 잠깐 유행했지만, 사라진 기술이나 실패한 기술을 기반으로 회사의 사업의 정의를 적용해 새로이 해석하면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전략게임을 만들려고 만들었던 Voxel기술이 그러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Voxel이라는 실패한(?) 기술이 있었고, 전략게임회사가 링고의 정체성이니, 복셀*전략게임하니 새로운 게임이 나오는 식입니다.

물론, 이걸 고객이 좋아할지 안할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현실적으로 봐도, 제가 하다만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또 다른 프로젝트가 떠서 잠시 묵혀 두고 있기는 하지만, 혁신적인 제품은 언제든 이런식으로 나온다는걸 깨달게 되었습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그럼 왜 실패한 기술인가?
여기에서 말하는 실패한 기술이란? 상업적으로 실패한 기술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인쇄술이 처음 발명되었을 때, 그건 혁신적이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몇 백년이 흐른 후에야 인쇄기가 발명되고 종이값이 싸지면서 대량생산이 되며 혁신적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예를 들면, 화약무기(열병기)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조차도 전쟁의 향방을 바꾸지 못했습니다.
다시말해 혁신하고는 거리가 멀었다는 뜻이죠.
조총이 발명되고 전열이라는 개념이 나오자 조금은 전쟁의 방향을 바꿀 가능성을 열었고,
진정한 혁신은 강선의 발명과 연속 발사가 발명되어 전쟁의 방향을 바꾸는 혁신이 도래합니다.
나아가 전차나 철로 만들어진 다리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근례에 와서는 미사일 역시 베트남에서 미군이 호되게 당한 원인이 되기도 했죠.

이처럼 혁신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있지만, 잘못된 사용방법이나 보완할 방법을 찾지 못한 기술들을 리스트업하고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으로도 충분한 혁신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열리는 겁니다.

상업적으로 실패한 기술은 혁신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잘못된 사용방법/보완할 기술이 없어서 사장 된 기술을 의미합니다.


저의 예로 들면, Voxel역시 애니메이션과 ploygon화 했을때 무거움으로 인해 사장되었던 기술을 보완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모바일 게임에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요약하면,
1. 현존하는 모든것을 진부하다고 가정할 것
2. 사업의 정체성을 분명히 할 것
3. 실패한 기술을 찾아 낼 것
4. 실패한 기술에 사업의 정체성을 부여해서 새로이 해석할 것
5. 새롭게 해석한 결과물을 지금 만들 것
6. 이익이 생기면 사업의 정체성에 합당한 사람을 찾을 것. 아니면 다시 "1"로 돌아 갈것
7. "1"로 돌아가서 사업의 정체성이 바뀐다면 분명히 당신이 그 사업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것


2014/01/06 14:05 2014/01/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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