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2 7기 동기분중 한분과 함께한 코칭과 피코칭 요약본입니다.

민 : 아~ O님은 최근에 정말 잘하고 싶은데, 혹은, 노력했는데 잘 안되시는 일이 있으세요?
O : 어.. 저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계획을 짜기만하고 시간을 잘 안지켜요.
민 : 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은데, 그게 잘안되시고, 그다음에 계획을 짜기만하고 실행이 잘 안되시는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는 거죠?
(이때 주의했던 점은 피코칭대상자의 목소리를 의식적으로 흉내내려고 했음)
O : 네.
민 : 어... 그러면 실행을 잘하시게 되면 어떤 일이 있을것 같으세요?
O : 먼저 제가 제일 뿌듯할 것 같아요. 제 자신이 계획을 지켰다는데 뿌듯할 거 같고, 몸도 건강해질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 자신감도 생길것 같고...
(의식적으로 Goal을 도출하려 했고, 실행이라는 측면을 더 디테일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음)
민 : 네.. 그러면 현재는 어떠세요? 잘 안지켜지는 환경 자체가 현재는 어떤 상황이세요?
O : 계획은 30분먼저 일어나서, 30분정도 운동하자 계획은 하는데.. 아침에 눈은 뜨는데, 그냥 자요. 비가 올것 같다. 몸이 무겁다 같은 이유로 그냥 잘 안일어나요.
민 : 핑계로 잘안일어나는 현실이 반복되시는 거군요?
O : 네.
(실행이 조금더 디테일해진 상태임, 피코칭자는 아침에 30분정도 운동하려 계획했음)
민 : 그러면, 처음에 이제 O님이 목표라고 생각하셨던 그런거 있지않습니까? 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잘하게 되면 남자친구분은 뭐라고 하실거 같으세요?
O : 어.. 자랑스러워 할거 같아요.
민 : 주변동료들은 뭐라고 하실까요?
O : 부지런한 사람이구나.
민 : 아~ 부지런한 사람이라고 하겠군요.
O : 또, 많이 이뻐졌다.
민 : 건강미인이 되는거군요?
O : 네
민 :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 승희님이 어떤 감정이 들까요?
O : 제자신이 자랑스럽고 성취감도 생길것 같고요, 목표가 좀더 건강해지는게 목표니까 좀더 건강해질것 같고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목표가 달성됐을때를 상상하게 했음)
민 : 그러면, 현재 계획을 세웠는데 잘 안되시는 그거를 실행력을 높이시기 위해서, 실천하기 위해서 가능한 방법들이 뭐가 있을까요?
O : 그게 제일 어려운데 고민좀 해볼께요... 음... 지금까지는 제 혼자만 계획을 세워서 봐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나태해지는 것 같아 누군가가 확인을 해주면 좀 부담감이 생겨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민 :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O : 운동시간에 운동시간을 약간 수정한다면, 아침에 잠이 많아서 못일어나는 거니까, 뭐라고 좀... 저녁시간으로 옮긴다던지... 주말을 이용한다든지..하면 실천할 수 있을것 같아요.
민 : 저와 같이 그런 아이디어에 대해서 좀더 개발해 볼까요? 저도좀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O : 네에.
민 : 입이 간질간질 하네요.
O : 저한테 도움이 될 것같은데 말씀해주시겠어요?
민 : 일단, 저같은 경우는 집하고 회사가 30분거리라 자전거로 다녀서 운동을 따로 하지는 않아요. 하루 1시간 정도 계속하는거죠. 그리고 했다, 안했다를 달력에 표시하는건 어떨까요?
O : 네. 그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목표 달성에 필요한 방법을 스스로 도출하게 했어야 했는데, 어느정도 힌트를 줘버린 상황이 되었음. 이게 가장 어려웠음)
민 : 지금 옵션이 4개 정도 도출됐는데, 오늘 저녁이나 내일아침에 바로 할 수 있는게 이중에 어떤게 있을까요?
O : 제가 집에 와있거든요. 회사까지 걸어가면 20분정도 걸려요. 출퇴근시 걸어가면 따로 운동시간을 할애 안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요, 출퇴근을 걸어서, 차로 했다는 걸 구분해서 표시한다면 제가 한달동안이나 일주일 동안 어떤패턴으로 했는지 알수 있을 것같아요. 2개는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민 : 오늘 저녁부터 내일아침부터 당장 걸어서 출퇴근하시고 그걸 달력에다가 기록하시면 도움이 될것 같으시고 주변 사람들에게 좀 뿌듯하다는 이야기를 들으실것 같은데 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알리는게 중요하잖아요?
O : 네
(실행방안을 스스로 선택하게 했음)
민 : 아무래도 처음 목표하셨던 목표가 좋은 평판을 듣고 스스로 뿌듯해지시는게 좋으니까,
O : 네
민 : 어떻게하면 주변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요? 그런것도 되면 좋을것 같아요.
O : 음.. 사람들이 걸어가다보면 차를 태워주시는 경향이 있어요. 그때 "운동삼아 걸어가겠습니다"하던가, 주변사람들하고 이야기할 때 "요즘 걸어다니는데 잘 안되는것 같다."나 "같이 걸어가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Goal을 더 확장하도록 했음. 최초의 Goal이 주위평판을 더 좋게 받는데 있다고 판단했음)
민 : 아~ 그것도 좋은 방법이군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걸어다니시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걷기 운동 전파"하시겠다는 거군요.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O : 이렇게 할 수도 있는데 왜 생각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조금 계획을 못지켜 불안하던 마음이 편해졌어요. 다른 방법으로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마지막으로 기분을 물어보고 에너지 상태를 감으로 측정하고자 했음)
민 : 아.. 이건 좋은 코칭 방법은 아닌것 같아요. 사실... 제가 솔루션을 드린 느낌이 들어서 좀 죄송하네요.
O : 아뇨. 저는 제가 생각 못한걸 알려주셔서 할 수 있게되어 더 도움이 된거 같아요.
민 : 감사합니다.
(힌트를 준데에 대한 미안함이...)

* 회고
- 잘된점
 . 없는것 같음.OTL.
- 잘안됨점
 . 코칭이 피코칭보다 재미 없음
 . 화상으로 코칭역할과 피코칭역할을 교대로 했는데, 느낌이 잘 와닿지 않았음.
 . 과연 코칭을 하면서 상대방이 충분히 에너지를 받은 상태에서 계획 실행으로 전환했는지 의심스러움
 . 점수로 변환해서 더 디테일하게 하는 기법은 사용하지 못했음.
 . 당황했음.
- 새로운점
 . 피코칭을 받을때는 많은 상상과 생각을 하게됨. 즉, 에너지 소모가 코치보다 피코치일때 더 많음
 . 여전히 놀라운 점은 피코칭 대상자는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생각을 하게 되고 그게 동기부여가 됨

2011/08/20 14:03 2011/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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