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천안함의 격침이 북한의 공격으로 판명된다면 대한민국이 선택할 군사적 옵션이 몇개 없다.
정치적으로 계산해도 옵션이 별로 없다.

정치적 고려로 인한 경제적 지원 ==> 이미 안하고 있으므로 해보나 마나다.

따라서, 군사적, 외교적 제제방안 밖에 남는게 없는데...
외교적으로 보더라도 유엔에 소를 걸어봤자 솜방망이.
군사적으로는 직접 무력을 투사하기에는 잃을 것이 너무 많다.
그런데 군사적 옵션으로 무력시위는 그렇지 않다.
바로 팀스피리트 훈련의 부활이다.

1976년부터 1993년까지 진행된 팀스피리트 훈련은 홍군과 청군으로 나뉘어 실재 야전에서 기동훈련을 한다.
즉, 실재 부대가 탄약을 적재하고 기동하므로 북한군도 같은 규모로 대응 기동하지 않으면 앉아서 쳐맞아야 하는 우려가 있으므로 죽으라 대응기동한다.

즉, 우리가 10의 자원으로 훈련을 한다치면 북한은 못해도 7정도의 자원을 때려 부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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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경제규모는 2008년 기준 37.7배가 많은데 우리가 같은 규모로 군사비용을 쓴다고 계산하면 북한의 입장에서는 찢어지게 가난한 나라가 또 국방비에 투자해야 하므로 가랑이 찢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과거 북한이라는 정치집단은 죽으라 팀스피릿 훈련 반대를 외쳐온것이다.
만약 북한의 소행이라 밝혀지면 "팀 스피리트 훈련"을 부활시키자.
1980년대 B-52와 항공모함까지 동원된 전략 훈련이 21C에는 어떻게 바뀔까?
F-22, B-2 폭격기는 기본 옵션으로 한반도 상공을 날라다닐터이고 동해와 서해에 항모 2개 전단 정도 떠있는 상황에 지상군 기갑부대가 기동한다고 할때 북한군도 역시 똥줄채우며 대응 기동해야 할 것이 자명한 일이다.
그렇게 10년정도 흐르면 과연 북한이라는 나라가 어떻게 나올지 한번 쯤 두고보자.
2010/04/19 18:36 2010/04/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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