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교육을 핑계로 또 도발하고 있는 시점에서 매번 반복되는 한일전쟁 시나리오가 떠돌아 다닌다.

처음 통신이란걸 접한 1990년대 초반의 하이텔에서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버르장버리를 고쳐주겠다"는 소리에 "낄낄낄 기어링으로? OTL..." 이런 분위기였다. 그리고 나서 KDX 계획이라는 해군력 강화 프로젝트가 발주되고 밀매냐들의 환호성이 터지기 시작한다.

IMF 이후에 김대중 정부에서 해상력을 페이퍼에서 실물로 찍어내기 시작하였다. KDX-1 1번함에 광개토대왕함이라는 거창한 이름까지 붙였으니 말이다. 솔찍히 이제는 잠수함에 KDX급 함정들에 해상력에서 올인한다면 버텨낼 수준까지는 온것 같다.
대함미사일이야 예전에 개발해서 배치했고, 1500km급 순항미사일도 개발 완료 직전이고 핵은 없지만 화학무기는 왕창 재고가 있으니 일본과 맞짱떠서 밀어낼 능력은 보유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문제는 전면전이라는것 자체가 사회적 심각한 비용과 후유증을 동반한다.
전쟁에서 만에 하나 이기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 패전국으로부터 삥뜯어 내면 그만이니 말이다.
이러한 방식의 결과 지는 나라는 더큰 문제를 만들어 낸다. 2차 대전의 독일처럼...

문득 이런 기사가 생각났다.
2002년 워싱턴 연쇄 저격사건.
10월 2일 최초의 희생자를 낸 후 무려 13번이나 미국을 뒤흔들어 버린 사건되겠다.
10월 24일까지 약 3주의 시간이 흐르고 잡혔지만 단 한명의 스나이퍼에 의해 거대 미국이 몸서리친것이다.

전면전이 아닌 제한전이라는 가정에서 한국이 공격당한뒤 보복한다는 전제라면 이러한 묻지마 테러는 경계병력이 없는 일본을 공황상태로 끌고 갈 수 있다.
(우리 예비군은 허수아비역할이지만 이런거 색출해서 잡으라고 총을 준다. 동네 예비군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다. 그런데 일본은?)

만에 하나 육군 특전사 병력중 4~5개 팀이 일본 전역에 흩어져 보급시설에 대한 사보타지와 일본 전부근처에서의 묻지마 저격이 1개월정도 자행된다면 그 자체만으로 군을 지쳐버리게 만들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전형적인 게릴라 전술이며 단 몇명이 정규군 자체의 발목을 잡아 버리는 결과를 가질수 있다.

그뒤에는 일본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이다. 한국군 상륙을 눈뜨고 볼것인지 아니면 거기서 외교회선을 가동할 것이지를..
2008/07/18 11:42 2008/07/18 11:42

트랙백 주소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